BMW 모토라드 F 800 GT, 미들급 그란투리스모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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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모토라드 F 800 GT, 미들급 그란투리스모의 탄생
  • 김석민
  • 승인 2013.02.2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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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는 새로운 미들급 투어러인 F 800 GT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F 800 GT는 798cc 수랭식 직렬 2기통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90마력(8000rpm), 최대토크 8.78kg·m(5800rpm)의 힘을 낸다. 6단 변속기와 짝을 이뤄 29.4km/L의 연비를 실현했다. 

F 800 GT는 앞바퀴 브레이크 회로에 압력 센서가 추가된 최신 ABS를 달았고, 옵션으로 안정 주행 장치 ASC와 전자 제어식 서스펜션 ESA를 더해 안전성을 보완했다. 특히 ESA는 버튼 하나로 노면 상태와 라이더 취향에 따라 컴포트, 노멀, 스포츠 등 총 3단계를 선택할 수 있다.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된 핸들 바는 기존 F 800 모델보다 20mm 높고, 풋레스트 위치도 10mm 전방으로 옮겼으며 10mm 낮추었다. 시트의 면적 또한 넓어졌으며, 라이더 체형에 맞게 시트 높이를 765mm에서 820mm까지 선택할 수 있다. 뒤쪽 탑승자 발뒤꿈치 공간에는 새로운 방열판을 설치해 동승자의 편의성을 더했다.

새로운 디자인으로 최적의 공기역학을 실현한 윈드스크린과 휠, 방향지시등, 계기판 등은 모두 BMW 모토라드의 최신 디자인 감각이 적용되었다. 색상은 발렌시아 오렌지 메탈릭, 라이트 화이트, 다크 그라파이트 메탈릭 등 세 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1천585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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