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의 25년 에어백 기술 집약, 세계 최초 보행자 에어백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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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의 25년 에어백 기술 집약, 세계 최초 보행자 에어백 개발
  • 아이오토카
  • 승인 2012.10.2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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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는 1987년 자사 자동차에 에어백을 처음 넣은 이후 25년간 꾸준한 기술 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에어백에 관한 세계 최초의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V40에 보행자 에어백을 넣으며 또 하나의 세계 최초 안전 기술을 상용화하였다.

지난 1959년 볼보는 3점식 안전벨트를 선보였다. 그 당시 사람들은 3점식 안전벨트가 에어백을 대체할 것으로 생각하였으나 볼보자동차는 수많은 연구와 테스트를 통해 안전벨트와 에어백을 함께 사용했을 때 탑승자 보호 효과가 더 뛰어남을 증명했다. 이어 1994년에는 사이드 에어백을 선보였다. 사이드 에어백은 앞좌석 등받이 가장자리에 장착되어 측면 충돌 시 운전자의 가슴과 둔부의 심각한 부상 위험을 줄여줄 수 있도록 개발됐다.

올해 볼보자동차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보행자 에어백을 V40에 도입했다. 심각한 보행자 사고의 대부분은 차량 보닛, 전면 유리 하단 그리고 강성이 강한 A-필러에 머리가 부딪혀 발생하게 되는데, 볼보자동차는 이점을 감안하여 보행자 에어백을 개발하게 되었다. 전방에 탑재된 7개의 센서가 보행자 충돌을 감지하는 즉시, 보닛을 들어 올려 충격을 흡수하고 동시에 앞 유리창 밑부분과 양쪽 A필러를 감싼 ‘ㄷ’자 형태의 에어백이 팽창하게 된다. 이로써 저속에서 발생하는 보행자의 상해를 낮출 수 있다.

볼보는 앞으로도 차세대 에어백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지속해 세계적으로 에어백 기술 개발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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