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는 컴팩트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ports Activity Vehicle)인 BMW 뉴 X1의 4개 모델을 새롭게 국내에 출시한다. 이번 BMW 뉴 X1의 모든 라인업에는 전자식 스텝트로닉 8단 자동 변속기를 달았으며, 에코 프로 모드(X1 18d 기본 모델 제외)를 새롭게 추가했다.

BMW 뉴 X1에는 기본적으로 4세대 커먼레일 직분사 기술이 적용된 4기통 트윈파워 터보 디젤엔진이 얹어진다. BMW X1 xDrive 18d, BMW X1 xDrive 18d High 패키지는 최고출력 143마력, 최대토크 32.7kg‧m의 힘을 내며, BMW X1 xDrive 20d는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8.8kg‧m의 힘을 자랑한다. 또한 기존 X1 23d에서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BMW X1 BMW xDrive25d High 패키지 모델은 새로운 디젤 엔진을 얹어 14마력이 더해진 최고출력 218마력, 최대토크 45.9kg‧m의 힘을 발휘한다.

BMW X1 xDrive 18d, BMW X1 xDrive 18d High의 복합연비는 15.5Km/L이며, BMW X1 xDrive 20d는 15.2Km/L, BMW X1 BMW xDrive 25d High 패키지 모델은 14.5Km/L이다. 또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BMW X1 xDrive 18d, BMW X1 xDrive 18d High는 126g/km, BMW X1 xDrive 20d는 129g/km, BMW X1 BMW xDrive25d High 패키지 모델은 135g/km을 실현한다.

이번 모델에서는 차체 구조 변경은 물론 LED 액센트 조명 및 LED 라이트 링을 갖춘 새로운 헤드라이트 디자인과 제논 라이트 옵션의 결합, 방향 지시등이 내장된 사이드 미러, 새로운 안개등이 더해졌다. 인테리어 역시 센터콘솔의 디자인이 새로워졌고, 클라이밋 컨트롤 프레임과 사이드 패널, 에어벤트가 블랙 하이글로스 재질로 변경되었다. 보디 컬러는 글래이셔 실버, 미드나잇 블루, 미네랄 그레이, 발렌시아 오렌지 등 4가지가 추가되었다.

40:20:40으로 분할되는 뒷좌석은 등받이가 최대 31도까지 10 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다. 등받이가 정상 위치에 놓여 있을 때 수납 가능 용량은 420리터에 이르며, 31도 위치에서도 360리터의 수납이 가능하다. 뒷좌석 등받이를 완전히 앞으로 접었을 때는 최대 1천350리터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가격은 BMW 뉴 X1 xDrive 18d는 4천450만원, BMW 뉴 X1 xDrive 18d High는 4천930만원, BMW 뉴 X1 xDrive 20d는 5천270만원, BMW 뉴 X1 xDrive 25d High는 6천51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