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출범 10년, 라인업 확대 및 지속적 투자의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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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출범 10년, 라인업 확대 및 지속적 투자의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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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10.2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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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10주년을 맞은 한국지엠은 25일 부평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출범 이후 성과를 공유하고, 차세대 신제품과 파워트레인, 친환경 자동차 및 설비, 첨단 디자인 및 개발 시설에 향후 매년 1조원 이상 투자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미래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한국지엠은 지난 2002년 출범 후, 내수 및 수출량이 약 5배 이상 증가했다. 수출시장 역시 80개국에서 150개국으로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2011년 쉐보레 브랜드를 런칭한 이후 쉐비케어 3,5,7을 도입해 서비스 만족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라인업 강화 및 친환경 파워트레인 개발
한국지엠은 GM의 글로벌 경차 및 소형차 개발 본부로서의 역할을 바탕으로 향후 신차 개발 역량을 더욱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신제품 개발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는 한편, 2013년 상반기 소형 SUV 트랙스의 국내 판매를 시작으로 향후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캐딜락 ATS의 도입으로 럭셔리 브랜드로의 진입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캐딜락의 국내 도입 시기는 조율중이다.

스파크 전기차 출시 및 그린 설비 투자
순수 배터리 전기차인 스파크 전기차를 창원공장에서 생산, 2013년 국내시장에 판매하고,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도 수출할 예정이다. 스파크 전기차는 GM의 전기차 기술력을 십분 활용했으며, 전기 모터의 최대 출력은 85kW(114마력)이다. 추가적인 제원 및 판매가격 등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또, 친환경설비업체인 KC코트렐과 협력해 공장 건물의 지붕 공간을 활용,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해 친환경 생산설비구축과 청정에너지 생산에도 힘쓸 계획이다.

설비 투자 확대를 통한 디자인 및 제품개발 역량 강화
한국지엠은 디자인 및 제품 개발 시설에 대한 투자 확대를 통해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인천 부평 본사에 위치하고 있는 디자인센터를 모델링 스튜디오와 품평장, 디자인 스튜디오 시설을 포함, 기존의 2배 이상의 규모로 확장한다. 새롭게 확장될 디자인센터는 GM의 친환경 디자인 원칙에 따라 고에너지 효율 및 재활용 자재를 활용해 시공되어 2013년 말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인천시 서구 소재 청라 프루빙그라운드(주행시험장)의 신차 개발 역량을 확장할 계획. 출시 전 모델을 다양한 환경에서 테스트 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국지엠은 이 날 미래 성장 전략 발표 기자간담회에 앞서 디자인 센터에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디자인 전략에 대해 소개했으며, 소형 SUV 트랙스와 올해 연말 출시될 2013년형 스파크 등을 미리 공개하는 디자인 프리뷰 행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트랙스 생산 공장인 부평 1공장을 언론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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