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모터쇼] 유럽시장의 첨병이 된 한국GM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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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모터쇼] 유럽시장의 첨병이 된 한국GM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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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10.0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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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이 파리모터쇼에서 GM 글로벌 경차 및 소형차 개발 본부로서의 역할과 GM의 유럽시장 공략의 중요한 전략적 거점으로서의 영향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번 파리모터쇼에서 최초로 선보인 소형 SUV 트랙스와 새롭게 디자인의 스파크, 유럽시장을 위해 개발된 올란도 터보 및 크루즈 스테이션 왜건 등 쉐보레의 주요 신차 4종이 모두 한국지엠 주도로 개발된 것.

쉐보레 유럽의 수잔 도처티 사장은 “한국지엠은 GM의 유럽시장 전략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며, “한국지엠의 뛰어난 신차 개발 및 디자인 역량, 우수한 생산 품질에 힘입어 쉐보레 브랜드가 유럽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세계 유수의 모터쇼 중 하나인 파리모터쇼에서 쉐보레 첫 소형 SUV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한편, 한국지엠에서 개발과 생산을 맡고 있는 다양한 신차를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한국지엠은 GM의 글로벌 경차 및 소형차 개발 본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 나가는 것과 동시에 GM에서도 이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럽은 GM과 쉐보레에 있어 중요한 전략 시장이다. 유럽 전역의 소비침체에도 불구하고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올 상반기 쉐보레의 판매량은 유럽 19개 국가에서 동시에 신장했다. 서유럽(중부 유럽 포함) 지역에서만 총 11만7천500대 이상의 쉐보레 자동차가 판매됐으며, 연간 10.9%의 판매량 증가를 기록했다. 또한 쉐보레 브랜드의 상반기 유럽시장 점유율은 1.43%로 전년 대비 0.24% 포인트 증가했다.

유럽에서 2012년 상반기 가장 많이 판매된 쉐보레 자동차는 34,310대의 판매를 기록한 소형차 아베오였다. 32,010대가 팔린 경차 스파크가 아베오의 뒤를 이었고, 준중형차 크루즈가 서유럽 지역에서 21,000대 이상 판매되며 쉐보레 유럽의 베스트 셀링카로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같은 기간 올란도와 캡티바는 각각 14,300대와 13,820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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