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새로운 스타일링이 완전 신형 카렌스 MPV의 출시로 완성되어가는 듯하다. 기아 씨드에서 파생된 7인승 카렌스는 현 모델을 대체할 것이고 세도나(한국명: 카니발R)와 함께 기아의 라인업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줄 전망이다. 영국에는 내년 4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카렌스는 대부분 씨드에서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휠베이스는 10cm늘어났고 멀티링크 셋업에서 토션 빔으로 변경이 되었다. 가장 놀라운 점은 카렌스의 놀라운 새 얼굴이다. 이 얼굴은 피터 슈라이어에 의해 그려졌다. “사람들은 보통 MPV차를 여러 가지 이유로 사곤 하지만 딱히 스타일을 신경 쓰는 편은 아니었다” 카렌스 제품 매니저가 말했다. 또한, 그는 “하지만 우리는 이제 당신이 두 가지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인테리어 역시 이전 모델보다 크게 향상된 모습이다. 중간 열의 세 시트는 개별적이고 각각 접을 수 있다. 트렁크 쪽으로 2개의 시트를 더 펼칠 수 있으며, 성인도 충분이 앉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단, 장거리 여행에서는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크기이다.

옵션으로는 열선/통풍 시트가 제공되고 뒷좌석 역시 열선 시트가 포함되어 있다. 이 외에도 파크 어시스트 시스템과 냉장 글로브 박스가 더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