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서울모터쇼' 3월 31일 개막...현대·쌍용 월드 프리미어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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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서울모터쇼' 3월 31일 개막...현대·쌍용 월드 프리미어 준비
  • 오토카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7.02.2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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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서울모터쇼’가 ‘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Design the future, Enjoy the moment)를 주제로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개막일인 3월 31일은 오전 12시부터 입장)이며 전시장 입장마감은 오후 6시다.
 

이번 모터쇼에는 국내 브랜드 9개사(현대, 기아,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 제네시스, 파워프라자, 캠시스, 현대상용차) 수입 브랜드 18개사(닛산, 랜드로버, 렉서스, 링컨, 마세라티, 만, 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AMG, 비엠더블유, 시트로앵, 인피니티, 재규어, 캐딜락, 토요타, 포르쉐, 푸조, 혼다) 등 총 27개사의 완성차 브랜드가 참가한다. 디젤 게이트 여파로 폭스바겐, 아우디, 벤틀리가 불참하며 포드, 피아트크라이슬러, 볼보도 참가하지 않는다. 다만 제네시스와 메르세데스-AMG가 독립 부스를 꾸민다. 
 

전체 전시 차량은 약 300여대에 달하며, 신차는 월드 프리미어 2종, 아시아 프리미어 17종(콘셉트카 3종 포함), 코리아 프리미어 13종(콘셉트카 4종) 등 총 32종(잠정)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부품·IT·용품·튜닝·서비스 등 관련 업체 167개, 전자부품연구원 등 7개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서울모터쇼에서는 자동차산업의 글로벌 트렌드에 맞게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가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연료전지차, 초소형 전기차, 전기화물트럭 등 다양한 친환경차를 전시하고, 일부는 시승행사를 통해 체험할 수 있게 한다. 완성차업체는 자율주행기술이 적용된 여러 대의 차량을 전시할 예정. 특히 네이버는 개발 중인 자율주행차의 데이터 수집과정을 영상으로 시연하고 서울대와 협업하여 전시장 주변 일반도로(4km)에서 자율주행차 시승행사를 진행한다.

2015년부터 서울모터쇼만의 특별행사로 기획된 국제 컨퍼런스는 스토리텔링 형식의 강연으로 개최된다. 미래 자동차 패러다임, 자동차문화와 디자인 등을 주제로 데이비드 L. 스트릭 랜드(전 미국도로교통안전국장), 스벤 베이커(스텐포드대 교수), 데니스 홍(UCLA 기계공학과 교수) 등 6명의 연사가 참가한다. 이와 함께 자동차 안전코너와 어린이 자동차 놀이공간 등 ‘자동차 생활문화관’을 운영하고 음악과 마술을 주제로 한 야외 문화예술공연 등 가족단위로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마련했다.
 

2월 24일 오전 10시를 시작으로 입장권 사전예매도 시작되었다. 3월 30일까지 구매하는 사람은 1500원(단체 제외)을 할인받을 수 있다. 그리고 폐막일인 4월 9일까지 모바일앱과 인터넷으로 구입할 수 있다. ‘모바일앱’으로 입장권을 구매하는 경우 지마켓, 킨텍스 모바일앱을, 인터넷은 옥션, 지마켓 웹사이트를 이용하면 된다. 다만 인터넷으로 구매한 입장권은 현장 매표소에서 실물 입장권으로 교환해야 한다. 입장권 가격은 일반인 및 대학생 1만원(30인 이상 단체 7000원), 초·중·고생은 7000원(30인 이상 단체 5000천원)이다. 3월 31일 개막일 이후에는 정상가격으로 구매해야 하며, 현장 판매도 함께 실시한다.
 

한편 전시장 접근성 개선을 위해 공덕역에서 전시장(KINTEX)간 광역버스 노선을 3월 10일 개통한다. 공덕역→홍대입구→합정역→전시장→대화역→고양 덕이동 노선이다. 또한 서울역에서 대화역 노선버스를 전시장까지 연장운행(M7106) 한다. 2전시장에서 승하차 할 수 있다. 또한 관람객의 70% 정도가 승용차를 이용하는 점을 감안해 임시주차장을 12개소에서 20개소로 늘린다. 총 2만대를 주차할 수 있다. 임시주차장에서 전시장간 무료셔틀도 2대 운행한다. 킨텍스 앱(KINTEX APP)을 사용하면 주변 주차장 위치정보와 실시간 교통정보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모터쇼는 OICA(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가 공인한 국내 유일 국제 모터쇼이자 국내 최대의 종합산업전시회로 1995년 제1회 서울모터쇼 개최 이래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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