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 코란도에 대한 오마주, 쌍용 XAVL 콘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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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코란도에 대한 오마주, 쌍용 XAVL 콘셉트
  • 오토카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7.02.2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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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의 XAVL 콘셉트가 다음 달 열리는 제네바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를 앞두고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됐다. XAVL은 2015년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 XAV를 더욱 발전시킨 차세대 글로벌 전략 모델로, 1990년대의 3세대 코란도에 대한 오마주를 바탕으로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새 콘셉트카의 외관은 숄더윙 그릴 등 쌍용차 고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더욱 발전시켰으며, 7인승 구조를 갖는다. 또한 쌍용차에 따르면 커넥티드 카 기술과 디지털 디스플레이 등으로 사용자 편의성이 강화되며, 모든 탑승객과 보행자를 위한 첨단 안전장치도 대거 탑재된다고 한다.
 

XAVL 콘셉트의 길이×너비×높이는 4630×1866×1640mm로 추정되며, 휠베이스는 2775mm로 예상된다. 크기로 따지면, 르노삼성 QM6와 르노 X-트레일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파워트레인 역시 구체적으로 밝혀진 바 없지만, 휘발유 엔진과 디젤 엔진 두 가지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업계는 XAVL 콘셉트가 양산화된다면, 쌍용차 내에서 신형 코란도 C와 렉스턴 사이에 포지셔닝을 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XAVL 콘셉트는 이번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최초 공개될 예정이지만, 양산 계획이 구체화된 것은 아니다. 본격적인 양산 돌입은 2020년 이후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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