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자동차의 로터스 인수설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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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자동차의 로터스 인수설 '사실무근'
  • 오토카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6.11.0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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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리자동차가 로터스 인수설을 부인했다. 최근 지리차가 스웨덴의 볼보를 인수하고, 해외 진출 가속화를 본격화하자 로터스를 인수할 것이라는 의견에 무게가 실렸지만, 지리차 회장 슈푸 리(Shufu Li)는 로터스를 인수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슈푸 리 회장은 상하이에서 진행된 원탁 인터뷰에서 "로터스의 모기업인 프로톤과 파트너십을 맺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기술적인 협업을 논의할 뿐 로터스 브랜드 인수에 관해서는 얘기 나눈 바 없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지리 홀딩 그룹이 현재 볼보와 영국 택시 회사(London Taxi Company)를 가지고 있다"며, "현재로는 더이상 또 다른 브랜드를 인수할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로터스 인수설을 부인한 반면, 지리차는 영국의 스포츠카 업체와의 기술적 협약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슈푸 리 회장이 모터 스포츠에 많은 관심이 있어 현재 중국에 새로운 트랙을 짓고 있기도 하다.
 

한편, 볼보와 지리는 현재 생산 시설과 프레임 공유 등 밀접하게 관계를 맺고 있다. 슈푸 리 회장은 "두 브랜드의 밀접한 기술 협업은 앞으로의 글로벌 전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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