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트의 새로운 시티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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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트의 새로운 시티카 공개
  • 아이오토카
  • 승인 2011.11.1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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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트의 소형차 세그먼트에 폭스바겐 ‘업’(Up)을 베이스로한 ‘미’(Mii)가 돌아왔다

세아트 ‘미’(Mii)는 폭스바겐 그룹이 진행한 새로운 시티카 프로젝트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작품이다. 미는 아로사(Arosa)의 생산이 끝난 2005년 이후 처음으로 다시 세아트 소형차 세그먼트에 자리하게 된다. 세아트 영국은 1997년에서 2005년 사이 1만9천500대의 아로사를 판매했고 ‘뛰어난 가격대비 가치와 잔존가치, 매우 낮은 보험등급’을 내세우며 해당 시장에서 상당한 무게감과 힘을 발휘했다.

폭스바겐 업 기반의 미는 내년 봄 다른 유럽 지역 출시에 앞서 올해 11월부터 스페인에 먼저 판매된다. 5도어 버전은 2012년 하반기에 등장할 예정. 슈코다의 형제차와 마찬가지로, 미의 가격은 엔트리급이 8천 파운드(약 1천500만원) 이하에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차는 세가지 트림과 두 개의 선택 패키지로 구분되는데, 시크, 크롬팩, 스포츠 모델에 선팅과 스포티 섀시 세팅을 적용할 수 있다. 미의 3기통 1L 엔진은 60마력과 75마력을 발휘하는 두 가지 버전으로 생산되고 기본적으로 각각 105g/km과 108g/km 이하의 CO₂ 배출량을 보여준다. 또한, 스톱-스타트 기능과 에너지 회복 시스템을 지닌 ‘에코모티브’(Ecomotive) 버전의 경우에는 CO₂ 배출량이 97g/km까지 감소된다.

미에 제공되는 변속기는 5단 수동 또는 듀얼 클러치, 안전장비로는 시티 세이프티 어시스트가 있다. 이는 20마일(약 32km) 이하의 속도에서 전방에 차가 감지되면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자동으로 브레이크가 작동된다. 또 다른 특별한 장비는 세아트 포터블 시스템. 내비게이션, 핸즈프리, 온보드 컴퓨터 등이 결합된 5인치 이동식 멀티미디어 장비가 오디오 시스템과 통합된다. 웹상에서 업데이트 할 수 있고 이후에는 세아트 전용 어플리케이션도 제공될 예정이다.

Q&A 피터 위니 세아트영국 사장
미(Mii)는 아로사(Arosa)로부터 영감을 받았나?
우리는 예전부터 이 세그먼트에 있었다. 라인업에서 이비자(lbiza) 아래 위치하는 차를 다시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 계속 성장하는 세그먼트다.

아로사의 오너는 잠재적인 미의 구매자일까?
영국 도로에는 아직도 1만5천대의 아로사가 있다. 그러나 6년에서 14년이 지난 차의 오너들이 다시 새로운 차로 바꾸게 된다면 좋을 것이다.

실질적인 구매층은 어떤가?
이 세그먼트의 운전자 평균 연령은 50대지만, 세아트는 더 젊은층의 고객들에게 어필할 것이다. 미가 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

가격대비 가치와 적은 유지비가 판매의 열쇠가 될 것인가?
미는 다른 세아트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최고의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될 것이다. 또한, 우리 차들은 저마다 각 세그먼트에서 최고의 잔존가치를 갖고 있다.

어느 정도의 판매를 기대하나?
우리는 이 세그먼트로 전체 시장에서 우리가 가진 2%의 점유율을 좀 더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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