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새로운 자동 주차 시스템 등 혁신 기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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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새로운 자동 주차 시스템 등 혁신 기술 발표
  • 오토카 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5.01.0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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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는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5에서 안전한 자동 주차 기술을 포함해 다양한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BMW가 CES에서 처음 공개하는 360˚ 충돌 회피 기술은 지능적이고 안전한 위치와 환경 인식에서 출발한다. 이 기술 개발을 위해 BMW i3가 사용되었는데, i3에 장착된 네 개의 첨단 레이저 스캐너가 주변 환경을 기록한다. 예를 들어 주차장의 기둥과 같은 주행 방해물들을 먼저 확인하고, 자동차가 주차장 내 벽면이나 기둥에 너무 빠른 속도로 접근하면 자동으로 제동을 걸어 충돌 위험을 방지하며 이때 제동 오차는 몇 센티미터에 지나지 않을 정도로 매우 정교하고 정확하다.
 

운전자가 장애물을 피하거나 방향 전환을 위해 핸들을 움직이면 이 제동 상태는 다시 풀린다. 이 시스템의 장점은 시야를 제대로 확보할 수 없는 환경에서 운전자의 심리적 압박을 덜어주어 안전성과 안락함을 크게 향상한다는 것이다. 물론 BMW 어시스트 시스템과 마찬가지로 운전자가 원할 때마다 작동하지 않도록 설정할 수 있다.
 

완전 자동 주차를 통해 다층식 주차장에서도 안전한 자동 주행
원격 발렛 파킹 어시스턴트(Remote Valet Parking Assistant) 시스템은 레이저 스캐너를 통해 얻은 정보를 다층식 주차장과 같은 건물 정보와 합산해 안전한 무인 주차를 돕는다. 운전자가 스마트 워치를 이용해 원격 발렛 파킹 어시스트를 활성화하면 해당 시스템이 독립적으로 작동해 단계별로 차의 움직임을 제어하며, 그동안 운전자는 유유히 자신의 업무를 보러 가면 된다. 원격 발렛 파킹 어시스트 시스템은 주차장의 구조적 특징을 먼저 인식하는데, 심지어 삐딱하게 주차된 차와 같은 의외의 장애물까지 모두 안정적으로 피해 주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주차된 차는 운전자의 명령을 기다리며 스마트 워치를 통해 다시 출발 명령을 내리면, 운전자가 주차장에 도착할 때까지의 시간을 정확히 계산해 시동을 미리 걸어둔다.
 

GPS 신호가 필요 없는 내비게이션
원격 발렛 파킹 어시스트(Remote Valet Parking Assistant) 시스템은 혁신적인 센서 시스템과 건물 정보의 결합으로 GPS가 필요 없는 시스템이다. 연구차량으로 사용된 BMW i3에서는 레이저 센서 외에도 정확한 주차 위치를 결정하고, 주변 환경을 완벽하게 스캔하며,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완전 자동식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위한 정보처리장치 및 알고리즘이 적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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