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9 F/L 모델 디자인 공개… V8 5.0L 엔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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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K9 F/L 모델 디자인 공개… V8 5.0L 엔진 추가
  • 안민희
  • 승인 2014.11.0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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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11월 중순 출시 예정인 ‘K9 부분변경 모델’의 외관 디자인을 처음 공개하고, 국내에서 기아차 최초로 V8 5.0L 엔진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용되는 V8 5.0L ‘타우’ GDI 엔진은 배기량 5,038cc의 대형 엔진으로 현대차 에쿠스에 적용되고 있다. 지난 2010년에는 북미 지역 엔진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인 ‘2011 10대 최고 엔진’에 선정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기아차 측은, “V8 엔진은 수입차 브랜드들도 자사의 간판 모델에 한해서만 장착하는 만큼, K9도 이번 V8 5.0엔진 탑재를 통해 초대형 프리미엄 세단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 K9의 3.3, 3.8두 모델에 5.0 모델을 새롭게 추가함으로써 고급 프리미엄 세단을 원하는 국내 고객들의 수요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9 부분변경 모델의 외관 디자인은 전면부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기존 가로바 형태에서 크롬 재질이 보강된 그물 형태로 바꿔 고급스러움을 강화했다. 후면부 또한 리어 램프의 디자인을 보다 모던하고 와이드하게 변경해 웅장함을 극대화했으며, 신규 디자인된 19인치 크롬 스퍼터링 휠을 적용해 대형 차급에 걸맞은 세련미와 품격을 완성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국내 최고급 엔진을 탑재하고 출시되는 ‘K9 부분변경 모델’이 초대형 프리미엄 세단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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