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공개… 2015년 상반기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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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공개… 2015년 상반기 국내 출시
  • 안민희
  • 승인 2014.09.0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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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가 디스커버리 스포츠를 공개했다. 2015년 출시 예정이며, 국내 시장 또한 2015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랜드로버의 최신 기술을 집약한 모델이다. 랜드로버는 차세대 디자인고 고효율 구동계, 주행 및 안전 기술을 적용했다고 소개했다. 우선 엔진 구성과 구동계 구성은 각각 3종으로 나뉜다.

엔진은 240마력을 내는 2.0L 휘발유 터보 엔진과 각각 150마력, 190마력을 내는 2.2L 디젤 엔진 중 선택할 수 있다. 변속기는 모두 9단 자동 변속기를 맞물린다. 랜드로버에 의하면 모든 엔진의 소음을 줄였으며, 지능형 스톱/스타트 기술, 고압력 직분사 방식으로 연비를 끌어올리고 CO2 배출량을 줄였다. 구동계는 2WD, 4WD, 액티브 드라이브라인 중 선택할 수 있다. 액티브 드라이브라인은 2WD와 4WD를 전환 가능하다. 온로드와 오프로드 양쪽의 주행을 위한 것이다.

랜드로버는 디스커버리가 콤팩트 SUV에 속하지만, 휠베이스가 길어 뒷좌석 다리 공간은 레인지로버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2열 시트는 앞뒤로 160mm까지 조절 가능하다. 더불어 최고급 가죽을 적용했다. 신형 8인치 터치스크린과 보행자 에어백, 자동 비상 브레이크를 추가로 적용해 편의, 안전 사양 또한 늘었다.

차체는 모노코크 방식이다. 초고장력 강철과 경량 알루미늄 패널을 쓴다. 새로 설계한 서스펜션은 완전 독립 방식이다. 앞은 코일-스프렁 스트럿, 뒤는 멀티링크 방식이다. 뒤 서스펜션 터렛이 실내 공간을 줄이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새로 디자인했다.

랜드로버를 상징하는 오프로드 주행능력 또한 기본 수치가 공개됐다. 지상고 212mm, 접근각 25°, 탈출각 31°, 브레이크 오버각 21°다. 도강능력은 600mm로 깊이 600mm의 물까지 지나갈 수 있다. 랜드로버는 지형 반응 시스템인 터레인 리스폰스와 트랙션 컨트롤, 스태빌리티 컨트롤 등으로 오프로드 성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아직 터레인 리스폰스의 개량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영국 랜드로버 개발 센터에서 디자인과 설계를 진행했다. 생산 또한 영국 리버풀 헤일우드 공장에서 진행된다. 전 세계 판매는 2015년 초에 시작되며, 국내 공식 출시 또한 2015년 상반기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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