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기본사양 확대 적용한 2015년형 K5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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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기본사양 확대 적용한 2015년형 K5 출시
  • 안민희
  • 승인 2014.05.1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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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2015년형 K5를 내놓았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사양들을 기본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13일(화)부터 시판에 들어간다.

2015년형 K5는 개별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TPMS)을 기본 적용했으며, USB 충전기를 기본 적용했다. 더불어 선택 사양으로 18인치 신규 알로이 휠 2종을 추가했다. 또한 기존 터보 모델 전용 사양이었던 블랙 하이그로시 인테리어 트림을 가솔린 모델에도 확대 적용했다. 터보 모델의 경우 펜더 가니시를 신규 적용했고,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엠블럼을 전용 엠블럼으로 교체해 각 모델별 차별화 또한 더했다.

기아차는 2015년형 K5에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일 안전, 편의 사양을 확대 적용했다고 밝혔다. 흡차음재를 보강해 실내 소음을 줄였으며, 개별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과 USB 충전기를 기본으로 단다. USB 충전기를 달며 기존 시가라이터는 없어졌다.

월드컵을 기념하는 한정 모델인 ‘2015 K5 W스페셜’ 모델도 함께 출시됐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한정판 모델이다. HID 헤드램프, LED DRL, 가죽 시트, 운전석 통풍시트, ECM&ETCS, 뒷좌석 열선 시트 등의 옵션을 트렌디 트림에 더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2609만원으로, 기아차는 편의 사양은 최고 수준이나 프레스티지 모델보다 71만원 낮기에 상품가치가 높다고 설명했다.

2015년형 K5의 가격은 ▲2.0 CVVL모델이 2,210만원~2,820만원,▲2.0 터보 모델은 2,805만원~3,020만원 ▲하이브리드 모델은 2,903만원~3,220만원이다.(이상 자동변속기 기준)

기아차는 “주요 사양 기본 적용 등 개선에도, 인상폭을 최소화했다”라고 밝혔다. 일례로 2.0 CVVL 트렌디 모델의 경우 개별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 USB충전기 등 사양이 추가됐으나 가격은 15만원이 인상됐기에, 실제적으로는 15만원 상당의 인하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하이브리드 모델 또한 동일한 사양이 추가됐음에도 불구하고, 전 트림 가격을 10만원만 인상해 가격인하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디자인을 자랑하는 K5가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성을 강화한 '2015 K5'로 돌아왔다"면서 "고유가 시대 경제성과 스타일, 우수한 잔존가치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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