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코리아, RS7 스포트백 출시… 시속 300km 넘는 초고성능 5도어 쿠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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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코리아, RS7 스포트백 출시… 시속 300km 넘는 초고성능 5도어 쿠페
  • 안민희
  • 승인 2014.03.0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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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300km를 넘는 아우디의 초고성능 5도어 쿠페, RS7 스포트백(Sportback)이 국내 공식 출시됐다. 아우디 코리아(대표 요하네스 타머)는 3월 5일 아우디 RS7 스포트백을 국내 공식 출시, 시판에 들어갔다.

아우디 RS7 스포트백은 아우디의 초고성능 라인 RS(Racing Sport)의 최상위 모델이다. V8 4.0L 트윈 터보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560마력과 최대토크 71.4kg‧m의 강력한 성능을 낸다. 특히 최대토크가 1750~5500rpm에 달하는 넓은 구간에서 나와 자동 8단 변속기와 맞물리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9초 만에 가속한다. 이는 슈퍼카와 맞먹는 정도다. 최고속도는 시속 305km에 이른다.

강력한 성능과 더불어 연비도 챙겼다. 항속 주행 등 엔진의 힘이 크게 필요없을 경우 8기통 중 4기통만 쓰는 가변실린더 시스템을 달았다. 그래서 연비 또한 동급 최고인 복합 7.9km/L를 기록했다. 고속연비는 10.6km/L에 달한다.

아우디의 고성능 모델 라인업인 RS의 이름에 걸맞게, RS7 스포트백에는 운전의 즐거움을 위한 기술들이 상당히 많이 적용됐다. 알루미늄 하이브리드 차체, 전용 자동 8단 팁트로닉 변속기, RS 전용 스포츠 디퍼렌셜이 적용된 네바퀴굴림 콰트로 시스템, 아우디 세라믹 브레이크, RS 전용 스포츠 에어 서스펜션, ESC 2단계 조절 기능 등을 달아 운전의 재미를 살렸다.

더불어 RS7 스포트백 만의 차별성을 더하기 위해 특별 파츠를 더했다. RS 모델의 상징인 대형 격자무늬 그릴과 블랙 베젤 LED 헤드라이트가 적용되 강렬한 인상을 더한다. 휠은 21인치나 된다. 휠 안쪽에 달린 420mm 초대형 세라믹 브레이크, 리어 립 스포일러, 대구경 머플러 팁, 리어 디퓨저 등이 어울려 스포츠 성능을 눈으로도 느낄 수 있다.

실내는 검은 가죽과 카본의 조화를 보여준다. 또한 곳곳에 RS 로고를 넣어 특별한 차에 타고 있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시트도 다르다. 발코나 가죽에 허니컴 디자인 스티치와 RS7 로고를 더한 RS 전용 스포츠 시트는 스포츠 주행시에도 운전자의 몸을 꽉 잡아준다.

다양한 편의장비도 달았다. MMI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서라운드 뷰 주차 보조 시스템,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 하이빔 어시스트, 야간 주행 시 열화상 영상을 볼 수 있는 주행 안전장치인 나이트 비전 등을 달아 운전을 돕는다. 적재용량은 기본 535L로 뒷좌석을 접으면 최대 1390L로 늘어나 긴 짐도 편하게 실을 수 있다.

아우디 코리아의 요하네스 타머 대표는 “아우디 RS7 스포트백은 우아한 초고성능 쿠페 RS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모델”이라며 “동급 최고의 가속 성능과 아우디의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RS7 스포트백은 일상을 위한 초고성능 레이싱카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완벽한 차” 라고 말했다.

한편, 아우디 코리아는 RS7 스포트백의 출시를 기념하여 퍼포먼스 에디션 (Performance edition)과 블랙 요트 인테리어 에디션 (Black yacht interior edition)을 각각 10대 한정 모델로 선보인다. 퍼포먼스 에디션은 RS 스포츠 에어 서스펜션이 아닌 코일 오버 타입의 다이내믹 라이드 컨트롤(Dynamic Ride Control)이 적용되어 주행 시 바디 롤링을 최소화하여 보다 민첩한 드라이빙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블랙 요트 인테리어 에디션은 카본 인레이 대신 알루미늄과 보퍼트 우드(Beaufort wood) 등 블랙 요트 스타일의 인레이를 적용해 한층 더 고급스러운 느낌의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아우디 RS7 스포트백의 가격은 1억 5,590만원(부가세 포함)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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