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크라이슬러, 지프 체로키 디젤·판다 크로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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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크라이슬러, 지프 체로키 디젤·판다 크로스 공개
  • 김석민
  • 승인 2014.03.0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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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크라이슬러가 2014 제네바모터쇼에서 지프 체로키의 디젤 버전과 소형 SUV 지프 레니게이드, 그리고 피아트 판다 크로스를 공개했다. 알파로메오와 아바스(Abarth)도 각각 신형 쥴리에타와 미토, 695 비포스토(Biposto)를 선보였다.

뉴 지프 체로키는 컴패스와 그랜드 체로키 사이에 자리하는 중형 SUV 모델이다. 9단 자동변속기를 얹었고 한 층 향상된 4×4 시스템, 70가지 이상의 안전 장비 등이 적용된 게 특징이다. 제네바에서 처음 선보인 뉴 체로키 디젤 버전은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2.0L 멀티젯 II 터보 디젤엔진이 얹어졌다. 뉴 지프 체로키의 국내 출시는 올해 하반기로 예정됐다.

또한, 새로운 소형 SUV 모델인 지프 레니게이드도 공개됐다. 2015년형 지프 레니게이드는 1.4L 휘발유, 1.6L 디젤 & 휘발유, 2.0L 디젤, 2.4L 휘발유 엔진 등이 구성됐다. 국내에는 2015년 출시 될 예정이다.

피아트 판다의 크로스오버 버전도 시선을 끌었다. 피아트 브랜드는 온·오프로드 성능을 모두 합한 뉴 판다 크로스를 공개했다. 뉴 판다 크로스는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키우기 위해 주행 상황에 따라 파트타임 4륜구동 또는 상시 4륜구동 모드로 자동 변환되는 토크 온 디맨드 변속시스템과 전자식 록킹 디퍼렌셜(ELD), 터레인 컨트롤 지형설정 시스템 등을 채용했다.

엔진은 80마력의 1.3L 멀티젯 II 터보 디젤 또는 90마력의 0.9L 트윈에어 터보 휘발유 두 가지가 있다.

판다 크로스에 이어 프리몬트 크로스도 소개됐다. 뉴 프리몬트 크로스는 기존 프리몬트에 오프로드 이미지를 한층 높인 모델이다. 외관엔 플래티늄 크롬 소재가 적용된 하단 범퍼, 유광 블랙 그릴, 5-스포크 19인치 하이퍼 블랙 휠, 플래티늄 크롬 색상의 사이드 스커트 등을 달았다.

알파 로메오 브랜드는 고성능 모델인 쥴리에타와 미토 쿼드리포글리오 베르데 신형 모델을, 아바스 브랜드는 695 비포스토를 공개했다. 란치아 브랜드는 2014년형 입실론 엘레판티노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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