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골프 TDI 블루모션, 한 번 주유로 총 1,602km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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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골프 TDI 블루모션, 한 번 주유로 총 1,602km 완주
  • 김석민
  • 승인 2013.11.1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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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7세대 골프 TDI 블루모션(BlueMotion)으로 실시한 주행 테스트에서 프랑스의 녹색수도 낭트(Nantes)부터 덴마크 코펜하겐(Copenhagen)까지 한 번 주유로 총 1,602km 의 거리를 완주, 리터 당 34.2km의 연비를 달성했다고 11월 14일 밝혔다.

이번 시험 주행은 세계적 전문 인증기업인 데크라(DEKRA) 사의 감독하에 110마력 1.6L TDI 엔진과 6단 수동 변속기가 조합된 7세대 골프 TDI 블루모션으로 진행됐다.

골프 TDI 블루모션은 스타트/스톱 시스템과 에너지 회생 시스템 등 폭스바겐의 친환경 기술인, 블루모션테크놀로지(BlueMotionTechnologies®)가 적용된 모델이다. 또한, 높은 연비 구현을 위해 최적화된 공기역학계수와 낮은 차체 무게, 차세대 6단 수동 기어박스, 저회전 저항에 최적화된 타이어가 적용됐다.

주행은 '2013 유럽환경수도'로 선정된 프랑스 낭트에서 출발해 파리와 벨기에 앤트워프, 독일 브레멘과 함부르크를 거쳐 코펜하겐까지 총 1,602km의 거리를 완주하는 여정. 총 주행시간만 20시간 45분에 달하는 코스로 구성됐다.

폭스바겐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팀의 드라이버들은 일반적인 교통 환경 속에서 주행을 하면서도 100km당 2.92L의 연료만을 소모하며 완주를 달성했다. 이는 골프 TDI 블루모션의 기존 유럽 NEDC 기준 연비인 31.25km/L를 뛰어넘는 기록으로, 3L로 1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는 수치다.

폭스바겐 그룹 및 폭스바겐 브랜드 마케팅 수장 사이먼 토마스(Simon Thomas)는 "이번 주행 시험의 결과는 친환경 기술인 블루모션테크놀로지와 여기에 최적화된 주행 방식이 결합했을 때 가장 이상적인 경제성을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며, "무엇보다 연료를 적게 쓰면서도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폭스바겐의 목표가 현실 가능한 것임을 알리는 결과"라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 결과 및 폭스바겐의 친환경 기술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폭스바겐의 친환경 캠페인인 씽크블루 홈페이지(thinkblue.volkswagen.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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