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루 아웃백, 훌륭한 구동계를 달아 개선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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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루 아웃백, 훌륭한 구동계를 달아 개선을 거뒀다
  • 맷 선더스
  • 승인 2013.11.11 11:1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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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구매자들의 스타일에 영감을 받아 어떤 이를 떠올려봤다. 그는 실용적인 운동화를 신고, 꼭 필요할 때만 이발소에 간다. 가치와 기능은 그의 삶을 설명할 수 있는 중요한 덕목이다. 그가 만일 빈틈이 없고, 사리분별이 명확한 사람이라면, 그는 이번 가을에 신형 스바루를 시승할 것이 분명하다.

이 일본제 크로스오버 왜건은 페이스리프트를 거쳤음에도 스타일 변화는 최소화했다. 하지만 중대한 변화는 차체 안에 있다. 박서 터보 디젤 엔진과 자동 변속기의 조합은 예전의 스바루에서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던 것이기 때문이다.

이 차는 또한 딱딱한 서스펜션을 달았다. 꼼지락거리며 고르지 못한 노면의 정보를 전하고 가볍게 도로를 달린다. 스바루의 말로는 상당히 잘 조정됐다고 한다. 차체의 흔들림은 잘 억제됐고, 스티어링은 직관적이며 노면의 정보를 전하는 감각이 뛰어나다. 듀얼-퍼포즈 타이어를 끼워 접지력 또한 좋다.

진짜 기적은 구동계의 변화다. 처음으로 내놓은 디젤 엔진과 CVT의 조합을 우리는 진심으로 권할 수 있다. 기어박스는 단지 2,000rpm을 겨우 넘기면서도 아웃백을 앞으로 밀어냈다. 최고출력을 쓸 일이 있다면 엔진회전수를 높게 유지해야 할 뿐. 7단 수동 모드도 갖췄다.

이 크게 진보한, 아주 현실적인 가족을 위한 차는, 이미지보다 성능에 더욱 관심을 두는 구매자에게 충분히 매력적일 것이다.

글: 맷 선더스(Matt Saunders)

SUBARU OUTBACK 2.0D SX LINE ARTONIC
0→시속 100km 가속: 9.7초
최고시속: 195km
무게: 1624kg
엔진: 4기통, 1998cc, 터보디젤
최고출력: 150마력/3600rpm
최대토크: 35.7kg·m/1600~2400rpm
복합연비: 15.9km/L(유럽기준)
CO₂ 배출량: 166g/km
변속기: CVT 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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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카 2013-11-14 23:54:11
XLR, SUBARU OUTBACK 2.0D SX LINE ARTONIC
두 차의 시판 시기와 예상 가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