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의 앞날이 어둡다
상태바
디젤의 앞날이 어둡다
  • 스티브 크로폴리
  • 승인 2013.10.31 0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럽 신차 시장에서는 디젤 엔진이 우세하다. 하지만 리딩 오토모티브 엔지니어에 의하면 디젤이 위기를 맞을 수 있다. 날이 갈수록 엄중해지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규제와 새로운 공해 감소 기술의 비싼 비용의 압박이 디젤 엔진의 가격을 더욱 비싸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전문가에 따르면 휘발유 엔진 기술 발전과 함께 경제적 요소도 강화될 뿐만 아니라, 경유의 가격이 대폭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포드 유럽의 제품 개발 수장인 조 바캣(Joe Bakaj)는 “유로 6와 유로 7의 공해 규정을 해결하기 위한 비용이 주요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유럽에서 휘발유 정제생산능력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그 과정의 부산물인 디젤의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는 몇몇 유럽 국가에서 디젤을 살 때 얻을 수 있는 세금 절감 효과가 얼마나 유지될지 의문을 품고 있다.

“유럽은 많은 양의 휘발유를 미국에 수출하고 있다. 하지만 그 수요가 폭락한다면 많은 양의 정제 시설은 없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는 디젤 가격이 오르는 반등 현상으로 일어날 수 있다”

또한 마찬가지로 다가올 유로 6.1과 6.2를 대비한 배기 시스템의 비용 문제도 있다. 아주 힘든 수준의 질소산화물(NOx)과 미립자 배출 규제가 걸려있다.

“휘발유 엔진으로 유로 6.2를 통과하는데는 훨씬 싼 비용이 들어간다. 디젤 엔진의 유로 6.2 통과를 위해 우리는 선택적 촉매 환원 공정 등의 기술들이 필요하고 이는 다시 무거운 차종들에 대한 생산 비용 증가로 이어진다”

바캇은 또한 휘발유 엔진 기술이(디젤 엔진에 비해 2~3년 뒤쳐져있는) 격차를 급세 따라잡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디젤과 휘발유의 연비 비용 차이를 줄이며 금세 따라잡을 것이라 생각한다.

중국 브랜드 코로스의 출범을 맡은 자동차 공학 디렉터인 클라우스 슈미트는 “디젤 엔진은 10년 내로 쇠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 이유로 더욱 강력해지는 배출 규제를 들었다.

영국에서 팔리는 신차 중 절반이 디젤이다. 70%를 넘어서는 스페인과 프랑스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유럽 평균인 55%에 근접하다. 유럽은 디젤 엔진 자동차의 가장 큰 고객이다. 최근인 2010년에는 일본과 미국은 그저 아주 작은 한자리수의 디젤 차 판매율을 보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