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무인 자율주행차 경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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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무인 자율주행차 경주 열린다
  • 김석민
  • 승인 2013.08.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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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가 주최하는 2013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 경진대회가 오는 10월 11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영암 F1 경기장)에서 열린다.

2013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 경진대회는 국내 무인차 기술개발과 산학협력, 인력양성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대회로 자동차부품연구원과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주관하고 있다.

작년 7월부터 진행된 참가신청을 통해 총 14개 팀이 지원했고 서류심사와 기술개발 계획에 대한 평가 등을 통해 건국대, 계명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아주대, 인하대, 한국기술교육대, 한양대 등 총 10개 팀이 선정됐다.  

각 참가팀에게는 연구개발비 6천만원과 자동차용 카메라 등 무인차 기술 개발을 위한 장비가 지원됐다. 이 외에도 무인차 기술개발을 위한 세미나 및 테스트 장소 제공을 통해 참가팀들의 기술 개발을 돕고 있다.

대회에서 참가팀들은 직접 개발한 무인 자동차로 목표지점까지 완주하는 것을 기본으로, 제한시간 30분 내에 코스 내 설치된 10개의 미션까지 각 상황에 맞게 수행해야 한다.

대회미션은 신호등, 장애물, 돌발상황 등 실제 운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상황으로 구성됐다. 코스 또한 실제 신호등, 교통표지판 등을 설치해 실제 도로와 유사한 환경으로 꾸밀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우승팀에게는 1등 1억원, 2등 5천만원, 3등 3천만원 등 총 2억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1등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대회 입장료는 무료이며, 인터넷 생중계로 PC나 모바일을 통해서 관람할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대회를 통해 관련분야를 연구 개발하는 대학생들의 새로운 아이디어 및 정보 공유, 그리고 관련 산업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무인차 기술의 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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