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코다 옥타비아, 유용하고 편안한 엔진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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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코다 옥타비아, 유용하고 편안한 엔진을 얻었다
  • 댄 스티븐스
  • 승인 2013.07.02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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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왜건은, 옛 슈코다 옥타비아 에스테이트였다. 그래서 이 신형은 그 명성에 부끄럽지 않을 무언가를 갖추고 있다. 그리고 네바퀴굴림 버전이 판매의 아주 작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 차는 슈코다의 수수하고 실용적인 재능의 논리적 확장형이다.

우리는 2주 전 더 작은 엔진을 얹은 1.6 디젤 4x4 에스테이트를 몰았다. 그리고 조금은 투덜대고 싶었다. 그렇다면 더 강력한 2.0 TDI는 1.6에 비해 추가로 900파운드(약 155만원)를 낼 만한 이유가 있을 만큼 발전했을까?

그렇다. 1.6이 움직이기 위해 더 많은 기어 변속을 필요로 하는 반면, 2.0은 그렇지 않았다. 유용하고 더욱 편안했다. 개선은 1.6의 주된 이슈가 아니다. 2.0은 차분한 경험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6단 변속기가 5단 변속기보다 낫다.

최대토크 지점이 1.6에 비해 250rpm 정도가 상승했다. 당신은 그것을 눈치채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추가된 7.2kg·m의 토크와 크게 나아진 차의 거동은 알아차릴 것이다. 새로운 할덱스 네바퀴굴림 시스템은 야단스럽지 않으며 도로를 잘 잡는다. 또한 조금의 오프로드 성능 또한 더해졌다. 양축에 추가된 전자식 디퍼렌셜 락의 도움을 받는다.

연비와 CO₂배출량을 비교할 때 그 차이는 적다. 2.0은 20.4km/L의 연비와 124g/km의 CO₂배출량을 주장한다. 이는 1.6의 21.3km/L에 달하는 연비와 CO₂배출량 122g/km의 수치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더 큰 엔진의 900파운드(약 155만원) 웃돈은, 웃돈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옥타비아의 소소한, 눈에 거슬리지 않는 재능은 모두에게 어필하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굉장히 현실적인 여행 가방의 단점을 꼽기는 어렵다.

글: 댄 스티븐스(Dan Stevens)

SKODA OCTAVIA 2.0 TDI SE 4×4 ESTATE
0→시속 100km 가속: 8.7초
복합연비: 20.4km/L(유럽기준)
최고시속: 212km
CO₂ 배출량: 122g/km
무게: 1425kg
엔진: 4기통, 1968cc, 터보디젤
최고출력: 150마력/3500~4000rpm
최대토크: 32.6kg·m/1750~3000rpm
변속기: 6단 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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