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24일, 도시형 4도어 쿠페 콘셉트카 ‘캅(CUB, 개발명 KND-7)’의 렌더링 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했다. 캅(CUB)의 디자인 콘셉트는 ‘실용성과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동시에 강조한 도시형 4도어 쿠페’로, 기아차 디자인 정체성과 ‘작지만 큰(Bigsmall)’ 이라는 단어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디자인을 제시했다.

캅(CUB)의 전면부는 기아의 호랑이코 디자인이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 2LED 헤드램프, 풍성한 볼륨감, 독특한 후드 디자인 등과 조화를 이룬다. 모델의 옆모습은 역동적이면서도 세련된 4도어 쿠페의 느낌을 강조했으며, 도어가니쉬에는 돌출된 날개 형상을 적용해 독특하면서 입체감을 갖춘 스타일을 표현했다.

또한, 차체의 전고는 낮추고 전폭은 넓혔으며, 당당하면서도 역동적인 스타일의 4도어 콤팩트 쿠페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캅(CUB)은 남양연구소 기아차 디자인팀이 디자인했으며, 상세 제원과 모델 정보는 이달 28일 열리는 2013 서울모터쇼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CUV 콘셉트카 크로스 GT(Cross GT), 신형 카렌스, K3 5도어 등의 신차도 출품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