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14일, 새롭게 태어난 카렌스 후속 모델의 차명을 올 뉴 카렌스로 확정하고, 전국 기아차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올 뉴 카렌스는 기아차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계승한 라디에이터그릴을 기반으로, HID 헤드램프 & LED 주간 전조등(DRL),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아웃사이드 미러(리피터, 퍼들램프) 등을 더했다.

실내는 자동차 내부 1열 시트에는 버킷 타입 시트, 2열에는 슬라이딩 & 리클라이닝 시트를 적용했다. 2~3열 시트백 폴딩기능과 2열 플로어 언더 트레이, 러기지 언더 트레이 등의 다양한 수납 공간을 더해 공간 활용성을 높혔다. 올 뉴 카렌스는 정숙성을 높인 1.7 VGT 디젤엔진과 2.0 LPI 엔진, 기존 4단에서 6단으로 변경된 변속기를 얹었다.

또한 VDC, MDPS, VSM, HAC, TPMS, 6에어백 등의 다양한 안전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아울러, 편의사양으로 차선 이탈 경보시스템,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4.2인치 TFT-LCD 슈퍼비전클러스터, 8인치 내비게이션(uvo 기능) 등이 제공된다.

올 뉴 카렌스의 가격은 2.0 LPI 모델기준 디럭스 1천960~2천만원, 럭셔리 2천110~2천150만원, 프레스티지 2천295~2천335만원, 노블레스 2천590~2천630만원이다. 1.7 디젤 모델은 디럭스 2천80~2천120만원, 럭셔리 2천230~2천270만원, 프레스티지 2천415~2천455만원, 노블레스 2천710~2천750만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자동변속기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