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모터쇼 신차에 적용된 델파이의 다양한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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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모터쇼 신차에 적용된 델파이의 다양한 기술
  • 김석민
  • 승인 2013.03.1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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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7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제네바모터쇼에서 선보이고 있는 여러 신차들은 델파이만의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운전자와 자동차를 연결시켜주는 다양한 커넥티드 기술이 적용되었다. 이중, 오펠의 자피라 투어러 바이터보에는 델파이 레이더를 기반으로 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과 충돌완화시스템(CMS)이 채택됐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전방 차간 거리를 지속적으로 감지하고 자동적으로 자동차의 속도를 조절하여 앞 차와의 안전거리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기술이다. 특히, 이 시스템은 위험한 상황에서 운전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데, 만약 운전자가 경고 메시지에 대해 반응하지 않을 경우, 자동 브레이크 제어로 자동차 충돌을 회피 하거나 충돌시에 충격을 완화한다.

충돌완화시스템은 볼보 V60에 적용된 적이 있다. 이 시스템은 위험 상황에서 주행 자동차의 최대 제동력을 자동으로 작동시켜 보행자와 자동차의 충돌을 방지하거나 충격을 완화시키는 세계 최초의 운전자 보조 센서 시스템이다. 충돌완화시스템은 풀 스피드레인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전 자동 감속제어와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사전 충돌 감지 시스템, 차선이탈경보, 자동 헤드램프 제어 및 교통 신호 인식 시스템등과 같은 다양한 안전 기능들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V60에는 델파이의 후 측방 감지 시스템이 더해졌다. 사각지대감지, 차선변경 지원, 크로스 트래픽 경보 세 가지 기능을 단일 레이더를 사용하여 구현 한 것이 특징이다.

친환경적인 배기가스 배출을 최소화 시키는 델파이의 멀텍(Multec®) 승용 디젤 커먼레일시스템은 시트로엥 C4 피카소, 인피니티 Q50, 벤츠 CLA 에 채택됐다. 멀택 승용 디젤 커먼레일시스템의 밸런스 밸브 솔레노이드 인젝터는 반응 속도가 매우 빠르며 서보 피에조 기술과 견줄 만한 분사 성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독자적인 제어 전략을 통해 자동차의 수명 주기 동안 정밀하게 연료 분사량을 제어하고 배기가스 배출을 최소화 하면서 진동 소음을 저감 시킨다.

커넥티드 기술 부문에선 BMW 3시리즈 GT, 롤스로이스 레이스에 델파이의 통합 안테나 시스템이 어우러졌다. 다 기능의 통합 안테나 시스템은 자동차 제조사들이 자동차 시스템 스타일링에 구애 받지 않으면서도 고성능의 안테나 시스템을 용이하게 적용 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이 외에도, 제네바 모터쇼 신차에 적용된 델파이 기술들은 알파로메오 4C, 쉐보레 콜벳 스팅레이 컨버터블, 페라리의 라페라리, 닛산 노트, 포르쉐 911 GT, 쌍용 로디우스 등 총 22종의 모델에 적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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