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과 BMW 그룹, 안전 자율주행 개발 협력 프로젝트 진행
상태바
콘티넨탈과 BMW 그룹, 안전 자율주행 개발 협력 프로젝트 진행
  • 김석민
  • 승인 2013.03.07 18: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인 콘티넨탈과 BMW 그룹은 지난 1월, 안전 자율주행 개발 협력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고속도로에서 적용할 수 있는 향상된 자율주행의 양산화와 장기적인 선행조건을 규정하기 위한 개발 능력을 모으는데 힘쓰고 있으며, 연구 협력의 가장 중요한 목적인 ‘2020년 이후 완전 자율주행 기능’을 갖추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데 있다고 덧붙였다.

콘티넨탈의 회장인 엘마 데겐하르트는 “자율주행은 미래 이동성의 핵심 요소이며, BMW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매우 중대한 기술적 개념을 확립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으며, “우리는 자동차 안전성, 운전자 정보, 구동 기술 분야에서 시스템 전문기술을 활용하여 이번 프로젝트를 더 발전시킬 것이다.”고 전했다.

콘티넨탈과 BMW 그룹과의 협력 프로젝트는 2014년 말까지 진행되며, 기간 동안 자율주행 기능이 적용된 프로토타입 테스트 모델들이 제작된다. 이후 훈련받은 테스트 참가자들의 주행을 통해 양산에 가까운 기술을 사용하여 독일 및 각 유럽지역의 고속도로에서 자율주행 기능을 분석한다. 또한 고속도로 분기점, 요금소, 도로 공사구역과 같이 고속도로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위험상황을 포함하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콘티넨탈은 테스트 자동차 주행에서 사고 발생과 오작동 상황을 예방하는 안전 구조를 개발할 예정이다. 테스트 자동차를 제작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능적인 전기/전자 구조를 규명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며, BMW 그룹의 가이드 하에 기능 개발과 더불어 필요한 후행 연구조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