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G-파워 BMW M3 RS, 탄소섬유를 통한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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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G-파워 BMW M3 RS, 탄소섬유를 통한 효과
  • 김석민
  • 승인 2013.02.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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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이고, 독특하며, 우아함을 모토로 한 G-파워 에어로다이내믹 프로그램 ‘RS’는 720마력의 강력한 G-파워 M3가 도로에서 그 잠재력을 이끌어낼 수 있게 만들었으며, 동시에 중량의 감소까지 제공한다. 때로는 차의 중량 감소가 성능 향상에 더 효과적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BMW M3의 무게를 줄일 경우 엔진 성능을 향상시킨 것보다 더 큰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완전히 탄소섬유로 만든 G-파워의 에어로다이내믹 프로그림인 ‘RS’은 무엇보다 BMW M3를 가볍게 만들고, 따라서 이 차는 더 빨라질 수 있다. 동시에 이 ‘RS’의 탄소섬유(Carbon fiber) 부품들은 공기역학적으로 다운포스 증가로 코너링 스피드도 향상된다. BMW M3를 위한 G-파워 에어로다이내믹 프로그램 ‘RS’에는 중량감소로 인한 성능향상, 에어로다이내믹 다운포스 성능 향상, 엔진 베이의 온도 감소, CAD 디자인과 OEM 퀄리티로 정밀도를 높인 완성도, 뛰어난 품질의 탄소섬유 소재로 인해 OEM 퀄리티를 달성한 것이 특징이다.

G-파워는 그 뿌리를 모터스포츠에 두고 있다. 이미 80년대 초반부터 BMW 02 모델을 튜닝하며 동급에서 최고의 자리를 차지했었고, 오늘날에는 DMV 투어링카 챔피언십과 STT(Spezial-Tourenwagen-Trophy) 같은 경주시리즈에 참가하며 여전히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그 이름을 떨치고 있다. 이번 ‘RS’ 프로그램에는 CAD 엔지니어링과 도로 및 트랙에서의 강화된 테스트 드라이빙 등 매우 광범위한 분야에서 G-파워의 노하우를 적용했다.

G-파워의 BMW M3용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에는 프론트 스포일러, 보닛, 트렁크 리드, 리어 윙이 포함된다. 이 ‘RS’ 프로그램에 사용된 소재들은 모두 가벼우면서 고강성을 가진 내가스성 내열,내압성 탄소섬유로 만들어졌다. 이는 자동차 산업에서 요구하는 OEM 기준과 완벽한 조립품질에 적합한 완벽한 표면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보닛에서 약 2.6kg, 그리고 트렁크 리드에서 약 8.1kg의 중량 감소를 실현할 수 있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다운포스를 증가시키는데도 기여했다. 카폰 프론트 스포일러는 프론트 액슬의 다운포스를 더 키우고, 동시에 카폰 트렁크 리드의 에지 효과 덕분에 리어 액슬의 다운포스도 증가시킬 수 있었다. 추가적인 다운포스를 제공하는 리어 윙은 3-피스, 4단계 조절이 가능해 레이싱 또는 스트리트에 맞게 설정할 수도 있다.

한편, 이 ‘RS’ 프로그램에 포함된 스페셜 보닛은 물론 기능적으로 다운포스를 증가시키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 출발점은 G-파워의 벤추리 보닛이다. 즉 엔진룸에서 발생하는 열을 빨리 식혀주는 데 기여한다. 예를 들어 엔진의 열이 한계점에 도달하면 ECU는 점화시기를 늦추는 다이어그램을 사용한다. 이는 엔진을 보호하기 위한 방편이며, 그렇지 않으면 퍼포먼스 유지에 큰 손실을 가져올 수 있어서다. G-파워 벤추리 후드 통풍의 ‘동적 환기(DYNAMIC VENTING)’ 기술은 실질적으로 엔진룸의 열을 내려 온도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잠재적인 퍼포먼스를 유지시킬 수 있다.

그리고 출력 향상의 경우 G-파워는 BMW M3에 다양한 수퍼차저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다. 새로 도입된 TU 수퍼차저 시스템에는 퍼포먼스의 수준에 따라 SK I ‘Sporty Drive’ TU는 520마력, SK II ‘Sporty Drive’TU는 580마력, SK II CS ‘Sporty Drive’ TU는 610마력, 그리고 G-파워 SK III ‘Sporty Drive’ 수퍼차저 시스템은 최고출력 720마력을 마크한다. 이 수퍼차저 시스템의 구성은 ASA T1-723 수퍼차저와 배기량의 변경(4.0~4.6L)에 의해 달성되는데, BMW M3의 기본 사양인 420마력보다 최고 300마력을 넘긴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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