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에너-지-포스
비록 세련되지 못한 이름을 가졌지만, 이 통카토이같은 얼굴은 미래의 SUV들이 갖게 될 모습이다. 그런 의미에서 에너-지-포스는 이번 LA오토쇼에서 굉장히 인상적이며 놓쳐서는 안 될 컨셉트카다.

스마트 포제레미
미국 패션 디자이너인 제레미 스캇이 포투의 등 뒤에 날개를 달았다. 포제레미는 LA오토쇼에서 패셔니스타가 되기에 충분하지만, 도무지 무슨 컨셉트인지 알 수가 없다. 아마도 스마트의 모델군에서 가장 터무니없는 모델이 될 것이다.

BMW i3 쿠페
i3 쿠페는 5도어 i3 해치백보다 낮아지고 넓어졌으며 내년쯤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BMW 디자인 팀은 ‘감성적인’ 디자인이라고 강조했다. 차체는 카본으로 이루어진 덕분에 상당히 가볍다. 배터리는 바닥에 놓이고 172마력의 힘을 내는 모터가 달려있다.

현대 벨로스터 C3 롤 탑
벨로스터 C3 롤 탑은 현대가 벨로스터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만든 모델이다. 지금까지는 컨셉트카로 소개되었지만, 양산의 가능성도 농후하다. 현대는 커스텀 픽스드 기어 자전거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뒤쪽에 자전거를 달려있으며, 서로 다른 컬러의 휠을 신었다.

벤틀리 GT3 레이서
엄밀히 따지면 컨셉트카는 아니지만, 이 큰 벤틀리는 올해 가장 핫 한 모델 중 하나다. 이 거대한 스포츠카에는 710마력을 내는 6.0L W12 엔진이 얹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