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오토카>에 따르면 독일 뤼셀스하임(Rüsselsheim)에 있는 현대기아의 유럽기술연구소에서 개발중인 신형 쏘울이 위장막을 씌운 채 테스트하는 장면이 최근 몇 주 동안 영국의 도로에서 목격되었다. 차세대 올 뉴 쏘울은 내년 봄 미국 시카고 또는 뉴욕 모터쇼 중 하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그리고 기아는 신형 쏘울을 베이스로 하는 전기차를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쏘울 전기차는 2014년 판매할 계획이다.

그리고 기아 관계자가 <오토카>에 말한 바, 내년에 씨드의 라인업에 새로운 보디스타일이 추가될 것이라 한다. 그것은 최근 발표된 프로 씨드 쿠페를 기반으로 한 카브리올레일 가능성이 크다. 빠르면 내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그 가능성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유럽에서 기아 브랜드는 전반적으로 침체되는 시장에서 큰 이득을 취하고 있다. 2012년 1월~7월, 기아차 판매는 전체 7.1% 떨어진 시장에서 23% 증가세를 나타냈다. 현대는 10.1% 증가했다. 대조적으로, 르노는 19.8%, 피아트 17.2%, 푸조 14.6% 각각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