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포르테 후속 K3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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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포르테 후속 K3 데뷔
  • 아이오토카
  • 승인 2012.09.1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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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17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K3의 보도발표회를 가졌다. 포르테의 뒤를 잇는 K3는 차체 길이 4천560mm, 너비 1천780mm, 높이 1천435mm의 크기로 포르테보다 30mm 길어지고 5mm 늘어났으나 높이는 25mm 낮아졌다. K3는 ‘다이나믹 머스큘레러티’를 콘셉트로 디자인 되었으며, 전면부는 볼륨감있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하이테크한 느낌의 LED 주간 주행등 및 프로젝션 헤드램프, 날개를 형상화 한 범퍼 하단부가 일체를 이룬다. 특히 ‘LED 주간 주행등(DRL)’이 동급 최초로 적용된 프로젝션 헤드램프가 특징이다.

K3는 탑승객의 몸이 주로 밀착되는 가운데 쿠션 부분은 폭신한 패드를, 쿠션부를 감싸는 테두리 부분은 상대적으로 단단한 패드를 적용, 탑승객이 앉았을 때 시트가 몸을 안정적으로 감싸는 듯한 버킷 시트의 느낌을 준다. 또한 앞좌석 시트에는 통풍시트와 열선이 적용되었다. 이 밖에도 운전자가 최대 2개까지 시트 위치를 미리 설정할 수 있는 ‘메모리 시스템’을 적용했다.

감마 1.6 GDI 엔진을 얹은 K3는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7.0kg•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하며 6단 자동변속기를 달았다. 연비는 14.0km/L(신연비 기준)이다. 특히 불필요한 공회전을 줄여주는 ISG(Idle Stop & Go) 장착 모델의 경우는 14.5km/L의 연비를 달성한다.

아울러 운전자가 도로 상황이나 자신의 취향에 따라 컴포트 모드, 노멀 모드, 스포츠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플렉스 스티어를 적용했다.

안전장비로는 차량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켜주는 VSM(차세대 VDC)과 운전석, 동승석, 사이드 & 커튼 에어백으로 구성된 6 에어백 시스템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으며, 필라 보강재, 핫스탬핑 공법, 초고장력 강판등을 적용했다.

이 밖에도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HAC), 후방충격 저감 시트,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TPMS),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 후석 중앙부 3점식 시트벨트 등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기아차의 텔레매틱스 서비스 UVO를 추가했다. 또한, 주차조향 보조 시스템, 웰컴기능, 크루즈 컨트롤, 앞좌석 슬라이딩 헤드레스트, 오토 디포그 시스템, 글로브 박스 쿨링 기능 등을 더했다.

보디 컬러는 스노우 화이트 펄, 은빛실버, 오로라 블랙 펄, 글리터링 메탈, 어비스 블루, 플래닛 블루, 템테이션 레드, 골든 비트 등 8개 중 선택 가능하며, 블랙, 화이트 컬러팩 등 2개의 내장 컬러로 운영된다.

판매가격은 디럭스 1천492만원, 럭셔리 1천677만원, 럭셔리 에코 플러스 1천788만원, 프레스티지 1천841만원, 노블레스 1천93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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