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R”이 등장했다. 폭스바겐 시로코 R
상태바
진정한 “R”이 등장했다. 폭스바겐 시로코 R
  • 아이오토카
  • 승인 2012.09.14 14: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폭스바겐은 시로코 R을 출시하고 전국 20개 폭스바겐 전시장에서 14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폭스바겐 내 모터스포츠, 제품 성능향상 디자인을 맡고 있는 폭스바겐 R GmbH에 의해 새롭게 탄생한 고성능 스포츠 쿠페, 시로코 R은 스포티한 성능과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는 시로코의 성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 버전으로, 모터스포츠의 레이싱 DNA를 그대로 갖추고 있는 모델이다.

시로코 R에는 2.0 TSI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과 6단 듀얼클러치 DSG 변속기가 장착됐다. 엔진 다운사이징 기술이 적용된 엔진으로,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토크 35.7kg.m(2,500~5,000rpm)의 성능을 발휘하며, 아이들링 상태에서도 최고의 토크감이 느껴질 정도로 강력한 토크가 매우 낮은 영역에서부터 발휘된다. 0 → 시속100km 가속시간은 5.8초이며(DSG기준), 최고시속은 250km에서 전자적으로 제한된다. 공인연비는 11.2km/L(복합연비)이다.

시로코 R의 외관을 살펴보면, 바이제논 헤드램프와 블랙 스모크 테일램프, 듀얼 머플러, 뒤 범퍼 하단부 블랙 하이글로시 디퓨저 등을 볼 수 있다. 또한 사이드라인에 적용된 블랙 하이글로시 사이드미러와 “R” 로고가 새겨진 브레이크 캘리퍼, 바디와 동일한 컬러의 사이드 스커트, 19인치 ‘스티어링 실버 페인티드 탈라데가’ 휠이 달려 있으며 외관 색상은 R모델에만 특별 제공되는 라이징 블루를 비롯해, 캔디 화이트, 딥 블랙 등 세가지 중 선택이 가능하다.

인테리어 부분은 헤드레스트 부분 “R” 로고가 새겨진 스포츠 버킷 시트가 들어가 있어 급격한 코너링에서도 운전자의 드라이빙 포지션을 유지시켜준다. 여기에 “R” 로고가 새겨진 대시보드와 알루미늄 도어 트림, 미끄럼 방지 패드가 포함된 스테인리스 스틸 스포츠 페달과 패들 시프트가 내장된 멀티펑션 가죽 스티어링 휠 등이 특징이다. 또한 파노라마 선루프가 적용되어 있다.

이와 더불어 일반 시로코보다 10mm 낮게 된 스포츠 서스펜션이 적용되었으며, 전자식 디퍼런셜 록 XDS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다. 또한 운전자가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 순간 작동해 보다 정확한 스티어링을 도와주는 전자식 주행 안정화 컨트롤, 야간 주행 시 40km/h 이하의 속도에서 차량 진행 방향대로 비춰주는 정적 코너링 라이트, 전조등 세척 장치, 타이어 공기압 경고장치, 파크 파일럿 등 다양한 안전 장치들이 갖춰져 있다.

이 밖에도 6.5인치 터치 스크린과 함께 내비게이션, 30GB하드디스크 및 SD카드 슬롯, CD/DVD/MP 플레이어, 블루투스 핸즈프리 및 오디오 스트리밍 등을 지원하는 RNS510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2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 시스템, 컬러 멀티펑션 디스플레이 등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시로코 R의 국내 판매 가격은 4,820만원(VAT포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