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와 스포티의 조화. BMW 뉴 7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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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와 스포티의 조화. BMW 뉴 7시리즈
  • 아이오토카
  • 승인 2012.09.0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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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새롭게 오픈한 BMW 7시리즈 모빌리티 라운지에서 뉴 7시리즈를 공식 출시했다. 디젤세단 뉴 730d와 뉴 730Ld 라인업에 뉴 740d xDrive가 추가되었으며 뉴 740i와 뉴 740Li, 고출력 고효율의 뉴 750Li와 뉴 750Li xDrive 등 이번 국내에 공개한 모델은 총 7가지이다.

BMW는 연이어 10월 중으로 12기통 엔진을 탑재한 최상위 맞춤형 모델인 뉴 760Li 인디비주얼과 풀 하이브리드 모델인 액티브하이브리드 7과 롱휠베이스 뉴 액티브하이브리드 7 L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2008년 5세대 7시리즈의 부분변경 모델인 이번 뉴 7시리즈의 가장 큰 변화는 헤드라이트에 적용된 BMW의 상징적인 코로나 링과 스마트 액센트 스트립이 내장된 신형 LED 라이트이다. 기존 12개에서 9개로 줄어든 키드니 그릴의 슬레이트 바와 새롭게 디자인된 프론트 에이프런은 이전 모델과 차별된다.

인테리어와 내장재에도 변화가 생겼다. 가죽 시트는 새롭게 디자인 되었으며, 방음재가 더해져 주행 소음을 줄였다. 특히 롱휠베이스 모델에는  뒷좌석 전용 신형 9.2인치 슬림 평면 모니터가 추가되었다. 한편, 뉴 750Li부터는 16개 스피커로 구성된 뱅앤올룹슨 하이엔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이번 뉴 7시리즈에는 전 모델에 스탭트로닉 8단 자동변속기를 달았으며, 오토 스타트-스톱,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장치, 에코프로 모드를 포함한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컨트롤이 적용되었다.

BMW 뉴 750Li와 BMW 뉴 750Li xDrive는 4,395cc 8기통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덕분에 최고출력 450마력, 66.3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는데, 이는 이전에 비해 출력은 10%가량, EU 기준 효율성은 25% 향상되었다.

3.0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얹은 BMW 뉴 740i와 BMW 뉴 740Li는 최고출력 320마력과 45.9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한편, 복합연비 9.9km/L(구연비 기준 11.2km/L, 이전모델 8.5km/L)를 보여준다. 또한 이번에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BMW 뉴 740d xDrive는 3.0리터 6기통 디젤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313마력, 최대토크 64.3kg∙m을 냄과 동시에 13.3km/l의 복합연비를 달성했다. 뉴 730d와 BMW 뉴 730Ld 역시 3.0리터 6기통 디젤 엔진을 달아 최고출력 258마력과 최대토크 57.1kg∙m를 내는 한편, 복합연비 15.2km/l(구연비 기준 18.0km/l, 이전모델 13.5km/l)를 보여준다.

편의장비는 기존 아날로그 방식에서 10.25인치의 디지털 디스플레이로 변신했다. 운전자가 선택한 주행 모드에 따라 서로 다른 색상과 그래픽으로 표현된다. 또한 눈부심 방지 기능이 포함된 LED 하이빔 어시스트와 차선 이탈 경고장치, 보이스 컨트롤, 액티브 프로텍션, 스톱 앤 고 기능이 있는 크루즈 컨트롤 기능 등이 적용되었다. 프로페셔널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더욱 선명해진 지도 그래픽과 함께 3D 도시모드를 제공한다.

안전장비로는 큰 구조물에 가해지는 높은 하중을 지지할 수 있도록 다중화된 초고장력 철판을 사용했고, 알루미늄 부품들의 숫자를 늘려 중량은 낮추면서 안전성은 늘렸다. 이로인해 이전 모델에 비해 차체 강도는 약 60%, 비틀림 강도는 약 20% 향상됐다. 이는 충돌에 대비한 안전성만을 높여주는 것이 아니라, 훌륭한 핸들링까지 가능케 한다. 또한 후면에서의 충돌로 인한 경추 골절 방지를 위해 앞좌석에는 충돌 시 능동적으로 헤드레스트가 작동해 탑승객을 보호한다.

BMW 뉴 730d, 뉴 730Ld, 뉴 740d xDrive, 뉴 740i, 뉴 740Li, 뉴 750Li, 뉴 750Li xDrive의 국내 소비자가격은 각각 1억2천460만원, 1억3천980만원, 1억3천670만원, 1억3천580만원, 1억4천830만원, 1억8천430만원, 1억8천76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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