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용 케이터햄 SP/300.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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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용 케이터햄 SP/300.R
  • 아이오토카
  • 승인 2011.05.0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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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타입의 스포츠카는 트랙에서 달릴 운명이지만 로드카 버전도 계획 중

케이터햄은 21 이후 15년 이상의 세월이 지난 지금 완전히 새로운 모델인 SP/300.R을 선보였다. 600kg 이하의 스포츠 프로토타입은 롤라(Lola)가 개발한 섀시와 포드의 304마력 슈퍼차저 듀라텍 엔진을 사용한다.

캐이터햄-롤라 SP/300.R은 지난 1월말에 열린 ‘오토스포츠 인터내셔날 쇼’에서 공개되었다, 처음에는 2012년에 원메이크 레이스에 사용되고 이처럼 트랙용 스페셜카로 만들어졌다. 하지만 제조사는 로드카 버전을 진지하게 고려중이다.

케이터햄의 수장 안사 알리는 현재 최상급 모델인 케이터햄 7에 이른 소비자들에게 이 동급 최고의 차가 케이터햄의 ‘변색된 본질’에 마침표를 찍어줄 것이라고 <오토카>에 전했다. 그리고 케이터햄이 해외에서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전통적인 7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변형 모델도 만들어지게 된다.

알리는 일반도로를 달릴 수 있는 SP/300.R에 대해 “사정권 안에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우리는 레이스카에 우선 초점을 맞추고 있다. 로드카의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가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진지하게 검토할 것이다”고 말했다.

SP/300.R의 알루미늄 허니컴 모노코크 섀시는 현재 롤라의 섀시를 개선해 개발했다. 폴리우레탄 보디워크는 7개의 패널로 나뉘어져 있고 단지 한 사람이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디자인은 에어로 다이내믹의 결정체다. 공기역학 효율과 다운포스를 극대화시키는 것. 이 두 가지 목적이 스타일을 주도한다. 뒤쪽에 심어진 커다란 윙과 F1 스타일의 앞모습, 차가 뜨는 것을 막는 스플리터가 특징적이다.

SP/300.R은 완전한 레이스 서스펜션을 갖추고 있다. 앞, 뒤 더블위시본 방식으로 뒤에는 푸시로드 댐퍼를 달았다. 또한 차고 조절이 가능하고 F3스타일의 휠과 타이어를 달았다. 리어 서스펜션은 롤라의 F3 머신에서 가져왔다.

파워트레인은 케이터햄이 새롭게 튜닝했다. 포드의 2.0L 듀라텍 엔진에 슈퍼차저를 더해 최고출력 304마력을 내고 직선의 토크 곡선을 나타낸다. 패스(pass) 버튼을 누르면 30마력이 더해진다. 일부 공개된 강력한 성능에 따르면 0→시속 97km 가속 시간은 2.5초, 최고시속은 273.6km이다. 또한 드라이버를 제외하고톤당 507마력의 출력을 지녔다.

캐이터햄 SP/300.R은 1년에 25대만 한정 생산되고 가격은 6만 파운드(약 1억760만원). 현재, 주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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