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카>가 입수한 차세대 미니의 최신 스파이샷에서, 미니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중앙의 거대한 속도계가 사라졌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스파이샷을 보면 중앙에 위치한 디스플레이 등, 전반적인 형태는 전반적으로 기존의 미니와 비슷하지만 원 주위를 따라 표시되는 속도계가 사라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현행 미니의 커다란 속도계는 종종 읽기 어렵다는 비판을 받아왔고, 따라서 스티어링 윗부분에 디지털 방식으로 표시되는 제2의 속도계가 함께 사용되어 왔다. 또한, 사진을 통해 차세대 미니에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조작을 위한 ‘BMW 아이드라이브(i-Drive) 스타일’의 컨트롤러가 마련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운전자는 기어레버 아래에 있는 스위치를 통해 ‘그린’(Green)과 ‘스포트’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차세대 미니는 올해 말, 처음 공개되고, 2013년 초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차세대 미니의 기본 해치백 모델 라인업에는 3도어와 5도어 모델이 함께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