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 기아 뉴 쏘렌토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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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 기아 뉴 쏘렌토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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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7.1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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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7월 10일, 새로운 디자인에 경제성과 성능을 향상시키고, 후측방 경보 시스템과 텔레매틱스 유보(UVO)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장비를 더한 ‘뉴 쏘렌토R’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2002년 1세대 쏘렌토, 2009년 2세대 쏘렌토R에 이어 기아가 세 번째로 선보이는 ‘뉴 쏘렌토R’은 새로운 플랫폼 적용, 연비 개선, 최신 기술 적용 등으로 페이스리프트 모델이지만 신차급 수준의 상품성 강화를 거쳤다.

뉴 쏘렌토R은 ‘모던 다이내믹’의 컨셉트를 기반으로, 앞부분에는 LED 포지션 램프와 코너링 램프를 기본 적용하고, 뒷부분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해 하이테크 이미지를 완성했다. 아울러 신규 플랫폼을 적용해 주행 성능, 승차감 등 전반적인 성능을 끌어올렸다.

엔진 라인업은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41.0kg·m의 R2.0L 디젤 엔진과, 최고출력 200마력, 최대토크 44.5kg·m의 R2.2 디젤 엔진 등 2가지. 또한 저압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 등 다양한 신기술로 연비 효율을 크게 높였다. 복합연비는 2.0 모델 14.4km/L, 2.2 모델 13.8km/L(2WD 자동변속기 기준)이다.

뉴 쏘렌토R은 후측방 사각지대의 차를 감지해 시각 및 청각 신호로 알려주는 ‘후측방 경보 시스템’을 국내 SUV 중 처음으로 적용했다. 이와 함께 7인치 컬러 TFT-LCD 패널을 내장한 슈퍼비전 클러스터을 국내 SUV 최초로 적용해 다양한 주행 정보를 제공하고, 8인치 대형 내비게이션에는 기아차의 최신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유보(UVO) 시스템을 적용하여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격 시동, 공조 제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어 열림, 엔진 고장 등 계기판에 표시되는 주요 정보를 운전자에게 음성으로 안내해주는 ‘클러스터 정보 음성 알림 시스템’을 적용,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이밖에도 18인치 알로이 휠과 후방 주차보조 시스템을 기본 적용하고, 3가지 조향 모드 선택이 가능한 ‘플렉스 스티어’, 스티어링 휠의 자동 제어로 평행 주차를 보조하는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 차선 이탈시 경고등 및 사운드로 운전자에게 경고해주는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 등 고객이 선호하는 다양한 편의장비를 더했다.

뉴 쏘렌토R은 고객의 3열 활용도를 고려해 2.0 모델 일부 트림에 5인승 모델을 새롭게 운영하고 3열(7인승)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2.0 모델에도 4WD 모델을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격에서도 뉴 쏘렌토R은 기존 주력 판매 모델이었던 2.0 2WD TLX 모델 3개(고급형, 최고급형, 프리미엄)를 2개(TLX, TLX 스페셜)로 단순화하면서 사양 조정을 통해 상품성을 더욱 강화하고, 가격 인상은 최소화했다.

뉴 쏘렌토R의 가격은 2.0 2WD 모델 2천645만원~3천430만원, 2.0 4WD 모델 2천855만원~3천640만원, 2.2 2WD 모델 2천833만원~3천595만원, 2.2 4WD 모델 3천51만원~3천813만원(모두 자동변속기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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