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R8 e-트론, 가장 빠른 양산 전기차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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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R8 e-트론, 가장 빠른 양산 전기차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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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7.0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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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아우디 R8 e-트론 순수 전기 스포츠카가 뉘르부르크링 노르드슐라이페(Nürburgring-Nordschleife) 서킷을 8분 09초 009만에 주파하며 양산형 전기차로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기록을 수립했다.

20.8km 길이의 세계에서 가장 험한 테스트 트랙인 뉘르부르크링 노르드슐라이페 (Nürburgring-Nordschleife) 서킷의 세계 기록은 700마력의 아우디 V8 휘발유 엔진을 얹은 검퍼트 아폴로 스포트(Gumpert Apollo Sport)의 7분 11초 57이다. R8 e-트론의 8분 09초 009 기록은 휘발유 엔진이 기록한 세계 기록에 비교해서도 매우 인상적인 것으로 2개의 전기 모터에서 230kW의 출력과 83.6kg.m(840Nm)의 토크를 내는 R8 e-트론은 4.6초 만에 0→시속 100km 가속에 도달하는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이다. 양산형 모델에서는 최고시속이 200km로 제한되지만 이번에는 기록 측정을 위해 시속 250km까지 속력을 높일 수 있도록 허용했다.

R8 e-트론의 리튬-이온 배터리에는 49KWh의 에너지가 저장되고, 약 215km의 거리를 운행할 수 있다. 타력 운행 중이거나 제동시에 에너지가 회수 시스템이 가동되며, 알루미늄과 CFRP(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 컴포넌트를 주로 사용한 초경량 차체로 무게는 1,780kg에 불과하다. 아우디 R8 e-트론은 양산형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 모델로 올 연말 경 세계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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