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8km 길이의 세계에서 가장 험한 테스트 트랙인 뉘르부르크링 노르드슐라이페 (Nürburgring-Nordschleife) 서킷의 세계 기록은 700마력의 아우디 V8 휘발유 엔진을 얹은 검퍼트 아폴로 스포트(Gumpert Apollo Sport)의 7분 11초 57이다. R8 e-트론의 8분 09초 009 기록은 휘발유 엔진이 기록한 세계 기록에 비교해서도 매우 인상적인 것으로 2개의 전기 모터에서 230kW의 출력과 83.6kg.m(840Nm)의 토크를 내는 R8 e-트론은 4.6초 만에 0→시속 100km 가속에 도달하는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이다. 양산형 모델에서는 최고시속이 200km로 제한되지만 이번에는 기록 측정을 위해 시속 250km까지 속력을 높일 수 있도록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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