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미드십 로드스터, 3세대 박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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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미드십 로드스터, 3세대 박스터
  • 아이오토카
  • 승인 2012.06.14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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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공식 수입사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는 6월 13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신형 포르쉐 박스터를 공개하고 국내 정식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가벼워진 무게와 길어진 휠 베이스, 넓어진 트랙과 커다란 휠에 새로운 전동기계식 스티어링이 뒷받침 되어, 신형 박스터는 더욱 향상된 달리기 실력을 지니면서 연료 효율성은 최대 12% 개선되었다.

새롭게 설계된 소프트톱은 전동식으로 움직여 실내를 덮는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탑승자에게 더 넓은 공간을 제공하고, 경사지게 만든 센터 콘솔을 통해 새로운 포르쉐의 아웃라인을 반영하고 있다. 카레라 GT에 처음 선보인 이 센터 콘솔 디자인은 포르쉐의 모든 모델에 사용되면서 더욱 인체공학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신형 박스터는 박스터와 박스터 S 등 2개 모델로 출시된다. 두 모델 모두 수평대향 6기통 직분사 휘발유 엔진을 얹고, 전기 회생시스템과 열 매니지먼트, 오토 스톱-스타트 기능으로 효율성이 향상되었다. 박스터 모델의 새로운 2.7L 엔진은 최고출력 265마력을 낸다. 이전 모델과 비교하면 배기량이 낮아졌지만 최고출력은 10마력 올랐다. 박스터 S의 3.4L 엔진은 이전 모델에 비해 5마력 높아진 315마력을 낸다. 아울러 두 모델 모두 PDK가 조합되었을 때 최고의 연비와 가속 성능을 낼 수 있다. 이 경우 박스터의 복합연비는 박스터 10.7 km/L, 박스터 S 10.1 km/L이다. 0→시속 100km 가속에는 박스터 5.7초, 박스터 S는 5.0초가 걸린다. 

처음으로 도입된 다이내믹 변속 마운트가 포함된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선택하면 다이내믹한 운전 성능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아울러 기계적 리어 액슬 디퍼런셜 록을 제공하는 포르쉐 토크 벡터링(PTV)이 박스터에서 처음으로 적용된다. 판매 가격은 박스터 7천850만원, 박스터 S 9천36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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