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는 5월 31일 포드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토러스의 2013년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토러스는 포드의 대표 세단으로 1985년 출시 이래 2011년까지 900만대 이상 판매된 포드의 상징이다. 2013년형 뉴 토러스는 보다 효율성이 뛰어난 3.5L V6 Ti-VCT 엔진을 얹고, 기존 V6 엔진에 비해 파워와 연비가 향상되었다. 아울러 액티브 그릴 셔터로 엔진 냉각과 속도에 따라 그릴 개폐를 조절해 공기역학을 향상시켰다.이 외에도 연료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자동 연료 차단 기능(ADFSO, Aggressive Deceleration Fuel Shut Off), 스마트 배터리 관리 기능, 전자식 파워 보조 스티어링(EPAS) 등과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2013년형 토러스의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은 코너링을 부드럽게 해주는 토크 벡터링 컨트롤(Torque Vectoring Control) 과 커브 컨트롤(Curve Control) 기능을 통해 더욱 안정감을 더했다. 토크 벡터링 컨트롤 기능은 코너 주행 시, 앞쪽 휠 안쪽에 아주 미세하게 브레이크를 걸어 부드럽게 회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커브 컨트롤 기능을 통해 운전자는 속도를 줄이지 못한 상태에서 커브길에 진입했을 때, 센서 감지로 이를 파악하고 브레이크 컨트롤을 활용하여 속력을 조절할 수 있다.

3.5L V6 Ti-VCT 엔진을 얹은 뉴 토러스의 국내 판매 가격은 SEL 모델 3천875 만원, 리미티드 모델 4천455만원이다. 아울러 올 가을에는 에코부스트 2.0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