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는 지난 4월 17일, 서울 청담동 롤스로이스 전시장에서 전 세계 1천대 한정 생산되는 미니 굿우드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내에는 20대만 판매 될 예정이다.
미니 굿우드는 롤스로이스의 수석 디자이너 알란 셰퍼드의 지휘아래 영국 굿우드에 위치한 롤스로이스 개발 센터에서 롤스로이스와 동일한 공정으로 제작되었다.
외관은 롤스로이스의 상징인 다이아몬드 블랙 메탈릭 색상과 함께 독특한 17인치 실버 라이트 알로이 휠을 신었다. 실내는 전반에 걸쳐 롤스로이스 고유의 콘실크 베이지 컬러가 적용되었고, 대시보드와 도어 손잡이는 롤스로이스 본사에서 수작업으로 작업한 월넛 버(Walnut Burr)로 마감 처리되었다. 블랙 나파 가죽으로 마무리한 대시보드 상단, 피아노 블랙 색상의 다기능 스티어링 휠 버튼은 롤스로이스의 디자인을 계승하고 있다.
아울러 롤스로이스 고유 서체의 속도계 및 회전계, 캐시미어를 사용한 루프 라이닝, 선바이저, 리어 스토리지 트레이, 그리고 양모 카펫 및 라운지 타입 가죽시트로 고급스러우을 더했다.
미니 쿠퍼 S를 기반으로 한 미니 굿우드는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4.5kg‧m를 내는 1.6L 터보차저 휘발유 엔진을 얹고 0→시속 100km 가속 7.2초의 성능을 발휘한다. 공인연비는 14.5km/L이다. 판매가격은 6천34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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