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코리아는 2월 21일, 편의성은 물론 승차감과 안전성을 더욱 업그레이드 2012 그랜드 보이저(Grand Voyager)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그랜드 보이저는 1983년 세계 최초로 미니밴이라는 세그먼트를 창조한 모델로, 현재까지 전 세계 1천3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월드 베스트셀링 미니밴이다.

2012 그랜드 보이저는 크라이슬러의 대표 프리미엄 세단 ‘300C’의 스타일링을 반영한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보행자 추돌 안전 기준을 만족시키는 스포일러를 범퍼 하단에 더해 안전성은 더욱 높이고 스포티한 감각을 강조했다. 파워트레인은 2년 연속 워즈오토(Ward’s Auto)에 의해 ‘10대 엔진(10 Best Engines)’으로 선정된 3.6L 펜타스타 V6 엔진을 얹고 283마력의 최고출력과 36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펜타스타 엔진의 도입으로 출력과 연비를 개선하였으며, 이는 전자식 6단 오토스틱과 조합된다.

2012 그랜드 보이저는 차의 이용 목적에 따라 가족을 위한 공간활용성과 실용성을 추구하는 고객들을 위한 패밀리 패키지와 고급스런 인테리어와 안락한 2열 시트로 편안한 승차감을 강조한 VIP 패키지 옵션 중 선택할 수 있다. 패밀리 패키지에 적용된 센터 프리미엄 슈퍼 콘솔은 센터페시아와 독립되어 있는 전후 2단 슬라이딩이 가능한 테이블 형태의 대형 수납함으로, 총 6개의 컵홀더와 3개의 12V 파워 아웃렛을 사용할 수 있으며 1,2열 탑승자에게 더욱 넓고 실용적인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2,3열에는 크라이슬러 미니밴 고유의 ‘스토우 앤 고(Stow n’ Go®)’ 시스템을 적용, 간단한 조작만으로 2,3열 시트를 바닥 밑으로 수납해 모터사이클 1대까지 실내에 보관할 수 있는 최대 3,912L의 넓은 적재 공간을 조성할 수 있다.

VIP 패키지에는 센터페시아와 부드럽게 연결된 럭셔리 콘솔 시스템을 적용하여 우아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를 강조했다. 편안한 승차감을 위해 2열에 스토우앤고 시스템 대신 좌우로 넓어진 가죽 시트와 헤드레스트를 추가해 품격을 높여 VIP 의전 또는 장시간 여행에도 편안함을 제공한다.

2012 그랜드 보이저는 프리미엄 세단에서나 볼 수 있는 40가지 이상의 최첨단 안전 및 편의 장치를 탑재하고 있다. 6.5 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DVD, DMB, MP3 플레이어, 음성인식 라디오 및 핸즈프리 시스템을 제공하는 유커넥트 (Uconnect®) 멀티미디어 센터를 갖추고, 2,3열에 설치된 듀얼 모니터와 무선 헤드폰 세트, 리모컨을 통해 DVD, DMB 등 앞/뒤 탑승자가 각각 원하는 미디어를 동시에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또한, 2,3열에 게임 콘솔이나 외부 음향기기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재생기기를 연결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갖추고 있다.

2012년 그랜드 보이저의 소비자 가격은 FTA 선적용 기준 5천910만원이며, 더욱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크라이슬러 공식 전시장이나 공식 웹사이트 (www.chrysler.co.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