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든, 출시 예정인 존 쿠퍼 웍스 버전의 프로토타입을 처음 시승했을 당시(양산 버전의 85%) 두 가지가 밝혀졌다. 이는 아주 다른 종류의 컨트리맨일 뿐 아니라 아주 다른 종류의 JCW라는 것이다.
특히 토크스티어로 인해 난처한 JCW 모델들과 달리 일정 수준의 트랙션이 있다. 이러한 향상은 작은 부분이 아니라 컨트리맨의 네바퀴굴림 시스템과 관계가 있다. 운전 재미를 즐길 수 있고, 꽤 빠른 차라 가속페달을 밟게 하지만 이를 늦추면 친숙한 배기음의 탁탁거림과 터지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미니는 스프링과 댐퍼 비율을 바꾸고 차고를 낮추고 두터운 안티롤 바를 단 쿠퍼S의 서스펜션을 사용했다. 이러한 부품들을 조합한 결과로 적어도 우리 시승 코스의 굽어진 산악도로에서는 준비된 자세를 갖춘, 방향 전환에 열정적인 차가 됐다.
논란 많은 컨트리맨의 외관은 어떤 이들에게는 결코 받아들여지지 않겠지만 이 JCW 모델에서는 커다란 미니가 골수분자들에게 다가갈 추가적인 매력이 더해졌다. 이번 초기 시승은 컨트리맨이 JCW 형태에서 가진 잠재력을 보여주었다. 우리는 제대로 된 시승을 흥미진진하게 기다리고 있다.
글 · 마크 티쇼(Mark Tisshaw)
So Good
■ 일관적인 동력 전달
■ 날카로운 배기음
■ 부드럽고 유연한 승차감
■ 민첩한 핸들링
No Good
■ 더 공격적인 외관
■ 높은 가격
FACTFILE
MINI COUNTRYMAN JCW
최고시속 238km*
0→시속 100km 가속 7.0초*
연비 13.8km/L*
CO₂배출량 167g/km*
무게 1455kg*
엔진 4기통, 1598cc, 터보차저, 휘발유
최대출력 218마력*
최대토크 29.0kg․m*
변속기 6단 수동
*예상 수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