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의 새로운 역사를 준비하는 뉴 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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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의 새로운 역사를 준비하는 뉴 캠리
  • 아이오토카
  • 승인 2012.01.2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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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국내에 출시되는 뉴 캠리는 새롭게 풀모델 체인지 된 7세대 모델로 전량 미국에서 생산되며, 한국 고객의 높은 기대 수준에 부응하기 위해 미국 판매 모델 중 최상위인 2.5 가솔린 XLE와 2.5 하이브리드 XLE 총 2가지 모데링 출시되었다.

지난 1983년 미국에서 첫 출시된 캠리는 토요타의 자동차 중에서도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모델 중의 하나로 첫 출시 이후 지난 30여년간 전세계적으로 1,400만대 이상 판매되었다. 한국 시장에서 역시, 지난 2009년 토요타 브랜드 론칭과 동시에 도입되어, 국내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고, 지난해에는 2,020대가 판매되어 수입차 판매순위 9위를 기록하였다.

디자인 : Rational Tech-Dynamism – 합리성의 역동적인 표현
뉴 캠리의 외장 및 내부디자인의 키워드는 RATIONAL TECH-DYNAMISM이다. 스포티한 외장과 현대적이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함께 뉴 캠리에 담긴 기술적인 선진성을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전체적으로 낮고 와이드하게 보이는 전면, 17인치 휠을 끼우고, 차분하면서도 모던한 측면, 날카롭고 강렬한 후면은 외형의 날렵함을 보여준다.

계기판에 장식된 스티치와 센터 클러스터의 단단한 소재감, 두꺼운 계기판과 얇은 센터 클러스터라고 하는 대담한 대조는 인테리어에서도 고급차에 요구되는 보편적인 고품질과 근대적인 조형미를 대비시켜 고객의 감성에 호소하고자 한 뉴 캠리의 역동적인 표현을 잘 나타내고 있다.

실내공간 : 철저한 와이드感의 추구
이번 뉴 캠리의 가장 큰 특징중의 하나는 넓고 쾌적한 실내공간이다. 전체 길이는 기존 모델에서 1mm도 커지지 않으면서 뒷좌석 탑승자의 다리 공간을 15mm 확대하는 것에 성공했다. 이러한 실제 사양 뿐만 아니라 시야에 잘 들어오는 부분을 철저히 박형화 함으로써 고객이 느끼는 쾌적함의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드라이빙 퍼포먼스 : 트루 프레스티지 세단으로서 타협은 없다.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위해 뉴 캠리에 적용된 다양한 기술 중 가장 돋보이는 것은 도어 미러부근과 리어 콤비 램프에 장착된 작은 에어로 다이나믹 핀이다. 토요타가 F1에서 발전시킨 이 작은 부품은 차체에 측면을 따라 흐르는 기류에 소용돌이를 만듦으로써 유속이 빨라지고, 차체를 좌우로 밀어넣는 힘이 작용하여 차의 주행안정성을 더욱 향상시킨다. 실제 작은 핀의 유무에 따라 일반인들도 안정성의 차이를 실감할 수 있을 정도다.

휘발유과 하이브리드 모델의 파워트레인도 업그레이드 되었다. 2,494cc 직렬 4기통에 6단 자동변속기를 채택한 휘발유 모델의 경우, 기존 엔진의 경량화와 효율화에 성공, 파워와 연비에서 모두 향상을 이루었다. 출발 직후의 엔진 회전수의 상승을 억제하고 동력 전달효율을 향상시켜 부드러운 주행이 가능해져 그 결과 기존 모델 대비 6.6%향상된 12.8km/L의 동급 최고수준의 연비를 달성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에는 새롭게 개발된 2.5L 엔진과 소형 경량화한 신개발 파워컨트롤 유닛과 배터리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조합으로 뛰어난 연비를 자랑한다. 그 결과 기존 모델 대비 20% 향상된 23.6km/L의 연비는 중형 하이브리드 세단에서는 역시 동급 최고 수준이다.

또한 맥퍼슨 스트럿 전방 서스펜션과 새롭게 개발된 듀얼 스트럿 후방 서스펜션은 응답성이 뛰어난 핸들링과 안정감 있고 쾌적한 승차감, 뛰어난 안정성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속도에 따라 스티어링 보조를 맞춰주는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EPS)를 새롭게 채택, 어떤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스티어링이 가능하다.

한국 고객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인다 : 한국형 IT로 무장
이번 국내 출시되는 뉴 캠리의 특징중의 하나는 한국고객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한국시장에 맞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갖추었다는 점. 우선 뉴 캠리에는 LG전자와 공동으로 개발한 ‘한국형 내비게이션’이 마련되어 있다. 한국지형과 교통환경에 맞는 다양한 기능이 특징이다. 삼성전자와 공동 론칭한 ‘토요타 커뮤니케이터’도 화제다. 자동차와 IT기술의 접목을 통해, 주행상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뉴 캠리 운전자 전용의 프로그램이 내장된 스마트 드라이빙 솔루션이 탑재된 갤럭시 탭 7.0 플러스가 뉴 캠리 초기 구매고객에게 제공된다.

안전성 : ‘안전’에 대한 ‘캠리’의 명성은 계속된다
뉴 캠리에는 동급 최초로 조수석 무릎에어백과 뒷좌석 사이드 에어백이 채택된 것을 포함, 동급 최고인 10개의 에어백이 설치되어 있다. 또한 추돌시의 탑승자의 머리를 확실히 보호하는 경추손상방지(WIL) 컨셉의 시트와 심한 충돌에서도 운전석의 변형을 막고, 충격 에너지를 흡수, 동승자의 안전을 향상시키는 고강도 강철구조의 차체 등 높은 수준의 안전성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뉴 캠리의 안정성은 최근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 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이 실시한 종합 안전성 검사에서 최고등급인 별 다섯개을 획득하는 등 최고 권위의 기관으로부터 객관적으로 입증되고 있다.

가격 : ‘양품염가(良品廉價)’의 토요타 가격정책의 기본 철학을 반영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토요타 사장이 18일 뉴 캠리의 기자발표회에서 공식발표한 뉴 캠리의 가격은 휘발유 모델 3천390만원, 하이브리드 모델 4천290만원이다. 이번 뉴 캠리의 가격은 좋은 제품을 개발, 고객들에게 저렴하게 공급한다는 토요타자동차 가격정책인 ‘양품염가(良品廉價) ’에 근거하고 있다. 향후 한-미 FTA로 인해 예상되는 관세인하부분과 개별소비세 인하부분을 모두 반영한 결과라고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국토요타 나카바야시 히사오 사장은 기자발표회를 통해 “이번에 풀 모델체인지를 한 7세대 캠리는 뛰어난 상품성, 경쟁력 있는 가격, 한국을 대표하는 IT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한국형 옵션의 적용, 차별화된 마케팅 프로모션의 최상의 조합으로 연간 6천대의 판매목표를 정했다”고 말하고 “뉴 캠리의 한국 출시를 계기로 한국에서의 토요타의 새로운 역사의 첫 장을 열어, 고객들이 가장 만족하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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