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박단소 디자인, 현대 더 뉴 아반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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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박단소 디자인, 현대 더 뉴 아반떼
  • 편집부
  • 승인 2018.08.2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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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다음달 9월 6일(목) 출시를 앞둔 아반떼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The new) 아반떼’의 내ᆞ외장 디자인과 주요 사양을 공개했다. 우선 앞모습의 변화가 충격적이다.

"사진으로 처음 본 앞모습은 토요타 프리우스를 벤치마킹했나 싶을 정도로 놀랍다. 구형 아반떼는 아날로그 디자인인데 신형은 디지털 디바이스를 강조한 것처럼 보인다. 현대차의 아이덴티티라 할 수 있는 캐스캐이딩 그릴은 아날로그적인데 헤드램프와 안개등이 기하학적인 디지털 디자인으로 밀고들어오니 무언가 부조화스러워보인다. 다만 실물로 보면 어떨지 모르겠다"

국민대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구상 교수의 코멘트다.  구상 교수는 또한 이를 경박단소(輕薄短小 :
잘 팔리고 있는 상품이 가지고 있는 '가볍고', '얇고', '짧고', '작은' 특성을 말한다)의 디자인 경향으로 해석했다. 즉 디지털 제품 디자인에 익숙한 젊은층에 좀 더 어필하기 위한 의도가 엿보인다는 것. 뒷모습에서도 검정색 범퍼는 컴퓨터 디스킷공간을 연상케 한다.   

 

실내는 새로운 스티어링 휠과 함께 자주 쓰는 계기를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운전자 중심의 레이아웃이이루어졌다. 클러스터 하우징과 센터페시아 상단에 카본 패턴을 입혀 스포티함을 강조하고 전체적으로 넓어보이는 효과를 준다. 

 

현대차는 더 뉴 아반떼에 안전하차 보조(SEA), 운전자 주의 경고(DA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후방 교차 충돌 경고(RCCW)를 신규 도입하는 등 안전사양을 확대 적용했다. 특히, 동급 최초로 적용된 안전하차 보조는 후측방 차량과 충돌 위험시 경고 알림이 작동해 승객들의 안전한 하차를 돕는다. 아울러 일정 시간 동안 외부 공기를 차단하고 실내 순환하는 공기를 반복적으로 필터링해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공기청정모드’와 라디오 등에서 재생중인 음악을 인식해 정보를 찾을 수 있는 ‘사운드하운드’ 등을 적용해 편의사양을 강화했다.

 

더 뉴 아반떼에는 현대차의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을 탑재해 운전의 즐거움과 연비 효율성을 동시에 잡는다는 전략이다. 한편 현대차는 23일(목)부터 출시일인 9월 6일(목)까지 더 뉴 아반떼 출시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간단한 퀴즈 응모 후 SNS 공유 및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현대자동차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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