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미니멀리즘, 미니 디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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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미니멀리즘, 미니 디젤
  • 아이오토카
  • 승인 2012.01.11 01:4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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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는 1월 10일, 미니 최초의 디젤 모델인 ‘미니 디젤’을 국내시장에 출시했다. 미니 디젤은 미니 브랜드 처음으로 BMW 모델에도 사용된 2.0L 디젤 엔진을 얹었다. 국내에는 미니 쿠퍼 D, 미니 쿠퍼 SD의 두 가지 모델이 출시되었다. 

미니 쿠퍼 D & SD의 2.0L 디젤 엔진은 BMW 320d, 520d 등 BMW의 디젤 모델에도 사용된 것으로, 차세대 커먼레일 연료 직분사 방식과 가변식 터보차저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미니만의 혁신적인 ‘미니멀리즘‘기술을 바탕으로 최적의 성능과 높은 연료 효율성을 자랑한다. ‘미니멀리즘‘기술은 미니만의 역동적인 드라이빙 성능과 느낌은 간직하면서, 차체 경량화 등을 통한 에너지 효율 증대, 지구환경을 위해 유해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기술이다.

고성능 모델인 미니 쿠퍼 SD의 경우 최고출력 143마력, 최대토크 31.1kg∙m를 발휘하고 0→시속 100km 가속 시간은 8.4초의 우수한 성능을 지니고 있다. 아울러 135g/km의 CO₂ 배출량, 19.9Km/L의 공인연비로 뛰어난 효율성과 친환경성까지 갖추었다.  미니 쿠퍼 D는 최고출력 112마력, 최대토크 27.5kg∙m를 내고, 0→시속 100km 가속 시간 10.1초, CO₂ 배출량 131g/km, 공인연비는 20.5Km/L 이다. 특히 연비는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2.0L 디젤 엔진 모델 줄 가장 높은 수치다.

미니 디젤은 배기가스를 가능한 깨끗하게 하기 위해 디젤 미립자와 산화 촉매 변환기를 갖추고 있어 필터 청소를 위한 추가 연료 분사를 방지했다. 진동이 적고 조화로운 소리를 내는 4기통 엔진 덕분에 승차감이 높아져 미니 특유의 '고카트'(Go-Kart) 느낌의 드라이빙 성능에 안정감까지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전면 에이프런의 대형 공기 흡입구와 후드의 공기 스쿠프를 적용해 엔진의 열을 빨리 식혀 최적화된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후면 에이프런 중앙에 트윈 테일파이프가 자리하고 있으며, 루프에 스포일러를 달아 보다 날렵하고 강인한 인상을 심어준다.

이와 더불어 미니는 스페셜 에디션(SE)을 함께 선보인다. 스페셜 에디션은 미니 고유의 독창적 디자인은 유지하면서 보다 심플한 장비를 갖추고 합리적인 가격을 지니고 있다. 미니 쿠퍼 D SE의 출시 가격은 3천290만원, 미니 쿠퍼 D는 3천830만원, 미니 쿠퍼 SD는 4천16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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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희 2012-01-15 21:30:54
520d의 엔진보다 마력이나 토크가 많이 모자른데요...정말 같은 엔진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