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월드카 트로피 거머쥔 볼보 XC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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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월드카 트로피 거머쥔 볼보 XC60
  • <오토카코리아>편집부
  • 승인 2018.03.2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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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그룹 앤더스 구스타프손 북미 시장 총괄 수석 부사장이 뉴욕 오토쇼에서 올해의 월드카를 수상하고 있다

‘2018 세계 올해의 차’(World Car Of The Year Award ; WCOTY)에 볼보 XC60이 선정됐다. 볼보자동차가 WCOTY 경쟁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볼보는 올들어 XC60이 북미 올해의 유틸리티, XC40이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등 세계 주요 마켓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볼보자동차그룹의 하칸 사무엘손(Hakan Samuelsson) CEO는 “볼보자동차가 제품 개발을 위해 해왔던 많은 투자가 결실을 맺게 되어 아주 기쁘다”면서, “세계 올해의 차 수상은 디자인과 연결성(connectivity), 안전 기술이 훌륭하게 조합된 XC60이 극심한 경쟁 속에서도 전 세계 고객들에게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XC60은 볼보자동차의 베스트셀링 모델이자 볼보의 핵심 전략 모델이다. 더 뉴 XC60은 새로워진 스칸디나비안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 다양한 최신 안전 및 편의사양을 갖춰 뛰어난 상품성을 자랑한다. 특히, 조향지원(Steering Support)을 통한 충돌 회피 지원 기능을 XC60에 처음으로 적용했다. 충돌 회피 지원 기능은 의도치 않은 차선 이탈 상황에서 계기판의 메시지를 통해 운전자에게 충돌회피지원 기능이 개입했음을 알려주는 동시에 자동으로 스티어링 휠을 조향해 충돌 위험을 줄이는 기술이다.
 

뉴욕 오토쇼에서 심사위원들과 수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2018 WCOTY 후보 자격은 2017년 1월부터 2018년 3월 31일까지 최소 2개 대륙에서 판매된 차량에게만 주어졌다. 최초 34개의 차량이 후보에 올랐고, 중간 심사를 거쳐 10개 후보로 압축, 마지막에는 볼보 XC60와 마쓰다 CX-5 그리고 레인지로버 벨라가 최종 경합을 벌였다.
 

‘세계 올해의 차’(WCOTY)는 전 세계 자동차 기자가 올해의 차를 선정하는 프로그램으로 2004년에 만들었다. 신뢰성과 통합성, 공정성을 위해 북미와 남비,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6개 대륙, 24개국에서 선정된 82명의 자동차 기자들이 온라인으로 투표한다. 매년 자체 심사를 통해 심사위원 선정을 거쳐 활동하고 있으며, 다양성을 더하기 위해 자동차 분야 전문가들에게도 투표권을 더하고 있다.

1회 때부터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본지 최주식 편집장은 볼보 XC60의 선정 배경에 대해 "적당한 크기와 적당한 성능이라는 보편적인 균형을 추구한 개발 전략이 최근 라이프스타일 흐름과 잘 맞아떨어졌다"고 말했다.  

2018 세계 올해의 차를 선정하기 위한 움직임은 지난 2017년 9월에 열린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부터 시작됐다. WCOTY 조직위원회는 심사위원 선정 및 공표를 마치고, 출시 차종을 취합해 각 분문 예선 후보 투표에 착수했다. 일본 도쿄와 미국의 LA에서 열린 시승 심사를 거친 뒤, 지난 3월 열린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최종 후보를 발표한 바 있다.
 

2018 세계 올해의 차, 부문별 수상 차

2018 WORLD CAR OF YEAR 
볼보 XC60
 

2018 WORLD CAR DESIGN OF THE YEAR
레인지로버 벨라
 

2018 WORLD LUXURY CAR
아우디 A8
 

2018 WORLD PERFORMANCE CAR
BMW M5
 

2018 WORLD GREEN CAR 
닛산 리프
 

2018 WORLD URBAN CAR 
폭스바겐 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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