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스페셜 > 리포트 | 핫이슈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포뮬러 원(F1)을 위한 새로운 포뮬러
F1 운영권을 인수한 리버티 미디어는 수익을 각 팀에 공평하게 배분할 계획이다. 또한 전 세계 주요도시에서 더 많은 그랑프리를 개최하길 바라고 있다. 조 서워드(Joe Saward)가 누가 F1을 이끄는지 살펴봤다
2018년 01월 22일 (월) 15:30:47 조 서워드(joe saward) c2@iautocar.co.kr
   
 

2017년 1월 리버티 미디어가 F1 운영권을 인수했다. 버니 에클레스톤(Bernie Ecclestone)은 사실상 F1 경영에 참여할 수 없는 명예회장이 됐다. F1에서 마침내 버니의 시대가 끝난 것이다. 체이스 캐리(Chase Carey)가 새로운 회장이 됐다. 그는 션 브래치스(Sean Bratches)를 상업권 운영부문 사장으로 임명하고, 로스 브론(Ross Brawn)에게 기술지원 업무를 맡겼다.  


또한 인수한 다음 F1(주식시세표에 'FWONK'로 표기)을 나스닥에 상장하면서 회사부채를 줄이고 동시에 기존 주주의 영향력을 제한하는 효과를 얻었다. 체이스 캐리 회장은 현재의 부채 비율에 만족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주식가격은 26달러(약 2만8262원)에서 최고 41달러(약 4만4567원)까지 올랐다가 지금은 38달러(약 4만1306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리버티 미디어가 F1을 제대로 운영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체이스 캐리 회장과 션 브래치스 사장은 일부 나라와 그랑프리 개최비용을 협상하고 방송국과는 중계권료에 관한 새로운 계약을 진행 중이다. 그리고 많은 직원을 새로 채용하고 사무실을 옮기는 등 회사의 틀을 갖춰가고 있다. 회사의 목표는 F1의 발전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이 지지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체이스 캐리 회장은 참가하는 팀과 협력을 통해 전략적으로 이끌어 갈 생각이다. 팀을 지배하려고 했던 버니 에클레스톤 시대에 익숙했던 팀들은 이제 새로운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   


체이스 캐리 회장은 “우리는 모든 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서 모든 이해관계자한테 진정한 가치를 전해주고자 하는 비전을 공유했다. F1 팀과 나눈 토론에 만족한다. 이러한 과정은 많은 시간이 걸리지만 F1이 이익을 내기 위한 우리의 정책을 각 팀이 받아들인 것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체이스 캐리 회장의 발언이 종종 혼란을 주지만 그는 지금 F1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 그는 고객이 원하지 않는다면, 리버티 미디어가 유료채널에 지나치게 관심을 갖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분명하게 말했다. 이는 F1 인기가 높은 지역 사람들이 유료채널에 거의 가입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F1이 무료 지상파 채널에서 중계를 하지 않으면서 인기가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리버티 미디어는 가능하면 주요 TV채널에서 다시 F1 생중계를 볼 수 있게 만들려고 한다.  
 

   
 

동시에 케이블 대신 인터넷을 통해 직접 팬과 소통하는 콘텐츠를 만들 계획을 세우고 있다. 물론 이렇게 만들려면 많은 돈이 필요하다. 그러나 전 세계에 있는 F1 팬을 고려하면 엄청난 이익을 얻을 수 있고 전통적인 TV 중계 또한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어떤 콘텐츠를 팬에게 어떻게 제공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션 브래치스 사장은 “처음부터 우리는 팬들한테 더 가까이 다가가고 F1 매력을 널리 알리는데 집중했다. F1을 발전시키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먼저 미국에서 F1의 인기를 높일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미국에서 더 많은 그랑프리가 개최되길 바라고 있다. 또한 현재 미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까지 총 4개 그랑프리가 열리는 북남미에서 2개의 그랑프리가 더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션 브래치스 사장은 아시아에서 F1이 크게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았고, 더 많은 그랑프리를 유치하려고 한다. 최근 중국, 싱가포르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는데 기간이 짧다는 걸 알 수 있다. 이는 F1 가치가 오를 것이라 확신하는 리버티 미디어가 장기계약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금도 F1 그랑프리 개최를 원하는 나라가 여럿이라고 한다. 체이스 캐리 회장 역시 F1 그랑프리가 미국의 수퍼볼처럼 엄청난 인기를 얻기를 바라고 있다. 또한 팬들이 좋아하는 역사적인 서킷을 유지하면서도 동시에 새로운 곳에서 열리기를 원하고 있다.        
 

리버티 미디어는 F1 인기를 높이기 위해 시장조사를 하고 2021년에 새로운 규정을 내놓을 계획이다. 특히 팀 운영비를 낮추고 이익을 최대한 공평하게 배분하고자 한다. 물론 이로 인해 페라리처럼 큰 팀과 마찰이 생길 수도 있다. 페라리는 그동안 F1을 통해 브랜드 명성과 가치를 높이는 등 너무 많은 것을 받아갔다. 체이스 캐리 회장과 션 브래치스 사장은 이에 관해 공식적인 발언을 하지 않았지만 계획을 밀고 나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페라리는 이번에 제안을 받아들이든지 아니면 F1에서 철수하고 다른 모터스포츠를 찾아야 한다. 당연히 페라리가 F1에서 철수할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거의 없다. 리버티 미디어가 일을 원만하게 처리하면 그 어떤 문제도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 아이오토카(http://www.iautocar.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가장 많이 본 기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구독신청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아이오토카(c2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아 01311 | 등록일자 : 2010년 8월 4일 | 아이오토카 인터넷 신문 | 발행인 겸 편집인 : 최주식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희우정로 20길(망원동) 22-6 제1층 101호 | Tel : 02)782-9905 | Fax : 02)782-99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석주
Copyright 2010 iautocar.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2@iautocar.co.kr  Last Edit : 2018.5.23 수 1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