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8단 변속기 채용한 기아 '더 뉴 쏘렌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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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8단 변속기 채용한 기아 '더 뉴 쏘렌토'
  • 오토카코리아 편집부
  • 승인 2017.07.2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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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20일 ‘더 뉴 쏘렌토’를 출시했다. 기존 쏘렌토 부분변경 모델로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 테일램프 디자인을 바꾸고 8단 자동변속기, R-MDPS 등을 새롭게 탑재했다. 기아차는 상품성을 더욱 강화한 신형 쏘렌토를 통해 중형 SUV 시장 1위를 유지한다는 각오다.
 

신형 쏘렌토의 변화는 크지 않다. 기존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라디에이터 그릴, 헤드램프, 테일램프 디자인 등을 새롭게 매만져 세련미를 더했다. 또한 19인치 크롬 스퍼터링 휠을 포함한 신규 휠을 적용해 외장 디자인에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실내도 마찬가지. 큰 변화보다는 고급스러움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브릭 브라운 컬러를 새롭게 적용하고, 쏘렌토 전용 4스포크, 반펀칭 스티어링 휠, 고급형 기어노브, 다이아몬드 퀼팅 가죽 시트, 리얼 스티치 차명 자수 적용 시트 등 섬세함을 더했다. 
 

주행성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은 8단 자동변속기와 랙 타입 전자식 파워스티어링(R-MDPS) 탑재다. 국산 중형 SUV 최초로 자동 8단 변속기를 넣어 13.4km/L(2.2 디젤, 18인치 타이어 기준)의 연비를 낸다. 동시에 가속 및 NVH 성능 향상과 부드러운 주행감을 강조했다. 또한 중형 SUV의 차체크기와 주행성능에 최적화된 R-MDPS를 동급 최초로 전 트림 기본 적용해 민첩하고 부드러운 스팅어링 성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2.2L 디젤 엔진을 얹은 모델은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의 힘을 발휘한다. 아울러 운전자의 주행습관에 따라 컴포트/스포츠/에코 모드를 자동으로 변경해주는 ‘스마트 드라이브 모드’를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에 추가해 최적의 주행모드를 제공한다.
 

안전 및 편의사양도 업그레이드됐다. 주행차로 이탈시 조향을 보조해주는 ‘차로이탈방지 보조시스템’(LKA)을 비롯해 ‘운전자 주의 경고’(DAW), '다이내믹 밴딩 라이트'(DBL) 등 첨단 안전사양을 추가하고, ‘운전석 전동 익스텐션 시트’와 ‘운전석 4WAY 럼버 서포트’, ‘무선 충전 시스템’, ‘T-맵 미러링크’ 등 다양한 편의사양도 적용했다. 
 

기아차에 따르면 신형 쏘렌토는 업그레이드된 상품성에 비해 가격은 이전과 같거나 인상을 최소화했다. ‘더 뉴 쏘렌토’의 판매가격은 2.0 디젤 모델일 2785만원~3350만원, 2.2 디젤 모델이 2860만원~3425만원, 2.0T 가솔린 모델이 2855만원3090만원이다.(5인승, 두바퀴굴림 구동 기준)
 

이와 함께 ‘더 뉴 쏘렌토’ 구매 고객은 신규 컬러인 ‘리치 에스프레소’를 포함해 ‘스노우 화이트펄’, ‘오로라 블랙펄’, ‘실키 실버’, ‘플라티늄 그라파이트’, ‘그래비티 블루’ 등 6가지 외장 컬러와 ‘블랙 원톤’, ‘브릭 브라운’ 컬러 패키지 등 2가지 내장 컬러를 각각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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