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베스트 셀링카, 9세대 혼다 시빅
상태바
월드 베스트 셀링카, 9세대 혼다 시빅
  • 아이오토카
  • 승인 2011.11.10 06: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혼다 CEO 이토 타카노부(오른쪽)와 혼다코리아 정우영 대표
혼다코리아는 11월 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2012년 형 9세대 ‘올 뉴 시빅’의 출시 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9세대 시빅은 공기역학적 성능을 고려하여 원 모션 실루엣을 반영하였고 휘발유 및 하이브리드 모델의 엔진, 경량화 등 성능 개선을 통해 연비성능 및 승차감을 향상시켰다. 아울러 운전자를 위해 각종 정보를 쉽게 확인 할 수 있는 인텔리전트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i-MID )를 채용하는 등 다양한 편의사양들을 채용하였다.

9세대 시빅은 엔진, 변속기, 공력성능 등 많은 부분의 개선을 통해 연비성능을 대폭 향상 시켰다. 휘발유 모델 중 처음으로 ‘ECON 모드’를 적용해 연료 효율을 높이고 ECO 가이드를 통해 경제적 운전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향상된 핸들링 성능과 승차감을 개선하였고 경량화된 고강성 보디를 채택하여 주행뿐 아니라 연비 효율성도 높였다. 특히 업그레이드된 1.8L i-VTEC 휘발유 엔진은 기존모델에 비해 약 9% 향상된 공인연비(14.5km/L)를 달성했다.

차별화된 디자인의 하이브리드 모델은 혼다의 독자적인 IMA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새롭게 개발된 최신1.5L i-VTEC 엔진과 부피와 무게가 줄어들고 출력이 높아진 리튬 이온 배터리의 채용을 통해 24.7km/L의 공인연비를 달성했다.

9세대 시빅의 출시 가격은 휘발유 모델의 경우 LX 2천690만원, EX 2천790만원, 하이브리드는 3천690만원이다. 색상은 화이트, 실버, 블랙, 메탈, 티타늄 총5가지로 판매된다.

컨셉트
시빅은 혼다에서 가장 인기 있는 글로벌 모델 중 하나이다. 스포티한 주행 감각과 높은 수준의 내구성을 갖추고 1972년 1세대 출시 이후부터 현재까지 전 세계 160개국 이상에서 2천000 만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이번 9세대 시빅은 8세대 모델을 개선하여 ‘Futuristic and distinctive Compact’라는 개발 컨셉트를 바탕으로 여러 부분의 개선을 통해 업그레이드 되었다. 휘발유와 하이브리드 모델의 연비를 향상시키고 성능과 퍼포먼스의 향상, 와이드한 인테리어 패키징, 승차감 개선과 편의성을 충족시킬 수 있는 기술들을 추가했다.

외관 디자인
휘발유 모델
- 와이드하고 다이내믹한 앞모습
넓은 느낌을 주는 프론트 언더 스포일러와 얇은 타입의 A필러는 시빅의 외관을 더욱 넓게 보여주어 디자인 감각을 살려준다. 아울러 더욱 다이내믹해진 보닛과 프론트그릴은 외관을 한층 더 고급스럽게 보여준다.

- 깔끔한 느낌의 디테일을 보여주는 뒷모습
루프라인을 따라 부드럽게 이어지는 트렁크 라인과 안정된 느낌을 보여주는 리어 캐릭터 라인은 잘 정돈된 느낌을 보여준다. 볼륨감 있는 리어 범퍼라인은 차의 와이드함을 더욱 잘 보여주는 것이 특징.

하이브리드 모델
- 하이브리드 전용 디자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15인치 하이브리드 전용 알루미늄 휠 및 LED 리어 테일 램프, 하이브리드 프론트그릴, 하이라이트 블루컬러 익스텐션 등 전용 디자인을 채용하였다.

실내 디자인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편리한 조작성이나 시인성 등 기능성에 중점을 두고 설계되었다. 아울러 다양한 편의 기능을 통해 운전자 중심의 편의성을 확대하였다. 특히 낮고 매끄러운 어퍼 바이저를 비롯하여 미래지향적인 통합 타코미터 바이저를 채용하였다.

경쾌한 느낌의 인스트루먼트 패널
주행에 필요한 대부분의 기능이 집약되어 있는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상단부가 돌출하여 떠 있는 듯하게 설계, 스포츠카의 경쾌함을 표현했다. 운전석에 기능을 집중 배치하고 조수석은 탁 트인 느낌으로 개방감이 느껴지도록 디자인했다.

새롭게 디자인 된 멀티플렉스 미터
새롭게 디자인 된 멀티플렉스 미터는 디지털 속도계를 위에 달아 차의 속도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시야 확보가 우수하다. 고급스러운 느낌과 야간 운전 시 편의성을 위해 셀프 일루미네이션 클러스터를 적용하였다.

인텔리전트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i-MID)
5인치 컬러 TFT LCD 모니터를 통해 트립, 주행정보, 오디오, 라디오, 월페이퍼 등 다양한 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한다. 특히 실시간으로 연비 주행 상황을 알려주는 코칭 기능은 실제 연비 향상에 공헌하는 운전 방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속도계 배경색의 변화를 통해 운전 상황을 알려준다. 아울러 운전 종료 후 시동을 끄면 ‘ECO 스코어’를 표시한다. 채점은 운전 주기 1회의 운전 상태(가속 패달, 브레이크 패달, 아이들링 스톱 시간)을 수치화하여 계산하고 화면 상단에 ‘나뭇잎’으로 표시된다.

패키징
9세대 이전 모델 보다 진화한 고효율의 패키징 설계로 넓은 실내 공간을 통해 개방감을 높이고 경쾌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또한 편안한 승차감 및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위해 프론트 시트의 측면 홀딩감을 개선했으고 플랫 플로어를 적용하였다. 넓고 평평한 형태의 리어시트는 타고 내릴 때 더욱 편리해졌다.

시인성을 높인 A 필러
A필러를 가늘게 설계하여 전방 시야를 충분히 확보하고 연속되는 코너링이나 시야 확보가 용이하지 않은 장소에서도 전방 시야를 방해 받지 않고 프런트 윈도 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용성을 높이는 공간 설계
충분한 수납 공간을 확보했다. 실내에는 컵홀더 및 CD 보관공간 등을 통해 유틸리티 성능을 추구하고 앞/뒤 도어 포켓 등의 다양한 수납공간을 확보하였다. 또한 트렁크에는 이전 모델 보다 더 넓어진 적재공간을 확보하여 골프백을 4개까지 적재할 수 있다.

퍼포먼스
1.8L i-VTEC 휘발유 엔진
배기량 1,798cc
최고출력 142마력/6,500rpm
최대토크 17.7kg·m/4,300rpm
공인연비 14.5km/L

- 연비와 NVH 성능이 향상된 5단 자동 변속기
라인 프레슈어 컨트롤(Line Pressure Contril) 개선 및 클러치 마찰 감소, 커진 용량의 토크 컨버터 적용 외에 연비 효율성이 좋은 ATF Oil 등의 기술을 사용하여 연비를 향상 시켰다. 또한 트랜스미션 케이스 외벽을 얇게 디자인함으로써 NV 품질을 개선 하였다.

- 연비 개선 주요 포인트
시빅 휘발유 모델은 엔진 외에 다양한 성능 향상을 통해 연비를 개선하였다. 브레이크 성능 향상을 통해 모든 속도에서의 브레이크 드래그를 줄이고 타이어 구름 저항을 10% 낮추었다. 또한 계수 향상을 통해 공력성능을 높이고, 토크컨버터 용량증가, 효율성 좋은 변속기 오일 채택을 통해 변속기 성능을 향상시켜 연비를 개선하였다.

1.5L i-VTEC 엔진 + IMA 하이브리드 시스템
배기량 1,497cc
최고출력 엔진 91마력/5,500rpm + 모터 17 kW
최대토크 13.5kg•m/2,800rpm
공인연비 24.7km/L
배터리 리튬이온

- 연비 성능과 내구성이 향상된 CVT
하이브리드 모델에 적용된 CVT 변속기는 풀리 측면 압력의 감소를 통해 벨트 하중을 낮추고 최종 감속 기어비와 폭의 변화로 1.5L 엔진에 최적화되었다. 또한 오일 온도/압력센서와 드리븐 조절 밸브 어큐뮬레이터가 추가되어 마찰을 줄여준다.

- 연비 개선 주요 포인트
하이브리드 모델은 엔진 배기량 증가(1.3->1.5L) 외에 여러 부분에서 개선 포인트를 찾아 최고 수준의 연비성능을 달성하였다. 특히 리튬이온 배터리 채용으로 모터 출력이 15KW에서17KW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뿐만 아니라 공기저항계수 향상 및 적은 브레이크, RRC 타이어 채용으로 공력 성능이 좋아졌고 하이브리드 에어 컨디셔너 용량 증대로 기능을 향상시켰다. 아울러 낮아진 벨트 측면 압력으로 변속기 기능도 향상 되었다.

연비를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제어를 하는 ECON 모드
인스트루먼트 패널 왼쪽 하단의 'ECON' 버튼을 켜면 ‘엔진 출력 제어’, ‘아이들링 스톱 영역 확대’, ‘에어컨 절전’ 등을 제어한다. 이 같은 제어를 통해 연비 성능을 한층 더 향상시킬 수 있다.

색상의 변화로 운전 상황을 알려주는 에코가이드
속도계 양쪽의 앰비언트 미터는 색상의 변화를 통해 실시간 연비가 좋은 운전의 정도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앰비언트 미터의 색상은 녹색과 청색 2가지 색상으로 표현되며 이상적으로 좋은 연비 운전에 가까울 경우 녹색, 연비가 좋지 않은 운전을 할 경우 청색으로 변한다.

하이브리드에 적용된 신기술
경량화&고성능 리튬 이온 배터리
박스 타입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내장하여 이전의 니켈 메탈 배터리와 비교해 출력은 33% 향상되었고 부피 및 무게는 줄어들었다.

슬림 & 출력이 향상된 하이브리드 모터
전자석 두께 감소 등을 통해 두께를 감소시켰고 코일 증대 등을 통해 저항도 감소시켜 모터의 출력을 향상 시켰다.

섀시&바디
고강성 보디 & 서스펜션 구성
경량화된 고강성 프레임을 추가로 적용하여 차체 무게가 약 7% 감소하였다. 아울러 최적화된 구조로 정적, 동적 강성을 향상시키고라 고강성 보디 채택으로 주행과 연비 효율에도 공헌하였다. 이밖에도 EPS 스티어링 시스템의 무게 감소, 용량은 늘었지만 얇은 외벽으로 효율성을 높인 연료 탱크, 경량 프론트 서브 프레임, 경량 사일랜서 등으로 차의 무게를 낮추어 연비 및 성능을 개선하였다. 서스펜션은 앞 ‘맥퍼슨 스트럿, 뒤 ‘멀티 링크’ 방식으로 댐퍼 진동 마찰을 줄여 부드러운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핸들 리턴 제어
핸들 리턴 제어(Handle Return Control)는 차가 직진 변환 주행을 한다고 감지되면, EPS 시스템이 차의 속도, 토크 등을 적절하게 감지하여 스티어링 휠을 직진주행에 맞게 원래 위치로 복귀하도록 도와주는 기능이다. 9세대 시빅에는 VSA(Vehicle Stability Assist)와 협조 제어로 경량화된 모션 어댑티브 EPS를 탑재하여 VSA로 제어되는 오버스티어, 언터스티어, 부분 미끄럼길 주행 제어 시 스티어링 컨트롤이 보다 쉽고 정교하게 조종할 수 있게 EPS를 어시스트 하는 기능이 추가 되었다. 이 기능을 통해 핸들링 성능이 향상되고, 승차감이 개선되었다. 

에어로 다이내믹
범퍼 에어 가이드 덕트를 추가하여 이전 모델 대비 범퍼 쿨링 오프닝이 10% 감소 하였으며, 냉각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플랫 플로어를 적용하여 공기 저항을 낮추었다.

안전 성능
고효율 에너지 흡수 보디
실제 충돌 상황을 충분히 고려한 독자적인 충돌안전 기술인 G-Con(G-Control)에 의한 컴패터빌리티 대응 보디를 채용하여 전방으로부터의 충격에 대해 상대 차가 충격을 흡수하지 못하거나 어긋나면서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충격을 방지하고, 그 충격을 보다 넓은 면으로 분산시키도록 하여 충돌시 느껴지는 에너지를 높은 수준으로 줄여준다. 아울러 자기 보호 성능을 향상시켰고 사고 발생 시 상대 차로 인한 피해 가능성을 낮췄다. 센터 필러와 루프, 사이드 실과의 결합이 강화된 견고한 구조로 설계하고 보디 골격은 고강도 고장력 강판을 적소에 채용하는 등 전방위에 대한 충돌 에너지 흡수 효율이 높은 구조로 설계하였다.

에어백 시스템
운전석 및 조수석에 듀얼 스테이지 프런트 SRS 에어백을 달아 전방 추돌 시의 충격량에 따라 팽창률이 달라져 에어백으로 인한 상해 가능성을 줄였다. 측면 충돌 시 프론트 사이드 에어백은 탑승자의 흉부와 골반 부위를 보호하고 사이드 커튼 에어백은 사이드 윈도를 넓은 범위로 커버하여 머리나 목 부위의 상해를 줄여준다. (※ 1.8 LX 모델은 커튼 에어백 미장착)

경추 상해 경감 시트 구조
시트 백 부위에 우레탄 슬릿 채용과 향상된 쿠션 스프링 폴딩 채용 및 쿠션 스프링상의 회전 매커니즘을 실현한 신규 시트 디자인 구조를 개발하여 후방 추돌 시, 몸과 목 부위에 충격을 흡수해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