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해치백으로 업그레이드, 현대 i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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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해치백으로 업그레이드, 현대 i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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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0.2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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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지난 10월 20일, 서울 광진구 악스코리아에서 신형 ‘i30’(아이서티)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가졌다. i30은 지난 2007년 국내시장에 첫선을 보여 개성 있는 스타일과 실용성을 바탕으로 국내에 해치백 열풍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외관은 현대의 디자인 언어인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를 바탕으로, 창공으로 비상하는 듯한 움직임과 거침없는 바람의 에너지를 형상화한 ‘에어로 액티브’(Aero Active)’를 컨셉트로 디자인되었다. 프론트 그릴은 현대 고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헥사고날 디자인을 채택했다. HID 헤드램프는 날렵한 스타일을 강조하고 LED 포지셔닝 램프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차체 크기는 길이 4,300mm, 너비 1,780mm, 높이 1,470mm로 이전모델과 비교하면 길이는 55mm, 너비는 5mm 커졌고 높이는 10mm 낮아졌다. 휠베이스는 2,650mm으로 이전과 같다.

신형 i30은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7.0kg·m, 연비 16.3km/L의 감마 1.6 GDi 휘발유 엔진과 최고출력 128마력, 최대토크 26.5kg·m, 연비 20.0km/L(자동변속기 기준, 수동변속기 모델은 23.0 km/L)의 U2 1.6 디젤 엔진의 두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1.6 GDi 휘발유 엔진의 경우 이전 모델에 비해 최고출력과 최대토크가 각각 16마력, 1.1kg·m 향상되었고 연비가 1.1km/L 높아졌다. U2 1.6 디젤 엔진은 성능의 변화는 없지만 연비가 1.9km/L 향상되었다.

신형 i30은 운전석 및 동승석, 사이드&커튼 에어백 등 6 에어백을 넘어 동급 최초로 무릎 에어백이 포함된 7 에어백 시스템을 전 모델에 기본 제공하여 안전성을 높였다. 아울러 차체자세제어장치(VDC)와 섀시 통합 제어 시스템(VSM)을 갖춰 주행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밖에도 운전자의 성향에 맞춰 3가지 모드의 핸들링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플렉스 스티어’와 기존 외부에 돌출되어 있던 후방 카메라를 작동 시에만 노출되도록 한 ‘히든 후방 카메라’를 갖추었다.

현대는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는 2012년에는 국내 2만5천대, 해외 19만대 등 총 21만5천대의 ‘i30’을 글로벌 시장에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판매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휘발유 모델의 경우 유니크 1천845만원, 블루세이버 1천965만원, 익스트림 2천5만원이다. 디젤 모델은 유니크 2천45만원, 익스트림 2천20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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