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톱 방식의 페라리 458 스파이더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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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톱 방식의 페라리 458 스파이더 첫 공개
  • 아이오토카
  • 승인 2011.08.25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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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458 스파이더의 모습이 오는 9월 프랑크푸르트모터쇼를 앞두고 공개되었다. 페라리의 미드-리어 V8 엔진 모델의 새로운 라인업인 458 스파이더는 미드-리어 엔진 스포츠카로는 처음으로 하드톱이 차체 내로 완벽하게 접어 들어가는 페라리의 특허 기술이 적용되었다.

458 스파이더는 자연흡기 방식의 4,499 cc 직분사 V8 엔진을 얹는다. 이 엔진은 뛰어난 성능과 경제성으로 ‘2011 올해의 엔진상’ 후보에 선정되었다. 아울러 듀얼 클러치 F1 패들 시프트 변속기와 정교한 E-디퍼렌셜(E-Diff) 시스템, F1-Trac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F1-Trac traction control system), 고성능 ABS를 갖추었다. 여기에 엑셀레이팅 매핑과 멀티링크 서스펜션 댐핑 등의 정교한 조정은 물론, 오픈-톱 상태에서 들리는 엔진음까지 고려한 사운드 튜닝을 통해 운전자에게 최고의 스포티 드라이빙 쾌감을 선사한다.

알루미늄 소재의 하드톱은 25kg 더 가벼워진 무게와 14초의 빠른 작동 시간 등 전통적인 소프트톱을 뛰어넘는 장점을 가졌고 차의 디자인(Styling)에 완벽히 조화되어 공기역학이나 퍼포먼스에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접었을 때 컴팩트한 사이즈는 좌석 뒤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차체의 뒷부분은 엔진 냉각을 위한 에어 인테이크와 클러치, 기어박스 오일 냉각장치로 가는 공기의 흐름을 최적화 하기 위해 고안된 혁신적인 형태의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운전석 뒷부분의 전동 윈드 스톱은 오픈-톱 주행 시 차내로 들어오는 공기의 흐름을 조절하여 시속 200km의 주행 중이라 하더라도 정상적인 대화가 가능할 정도의 정숙성을 확보하였다.

458 스파이더에 적용된 새로운 기술적 솔루션은 하드톱의 개폐와 상관 없는 구조적 견고함을 보장하고 그 결과 페라리 오픈-톱 베를리네타(Berlinetta)만의 극한의 성능과 반응성의 조화를 통해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페라리의 국내 공식수입원인 FMK는 458 스파이더의 프랑크프루트모터쇼 공개 이후, 가능한 빠른 시일 내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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