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감성 전기차, 뉴 푸조 e-208 출시
상태바
순수 감성 전기차, 뉴 푸조 e-208 출시
  • 아이오토카 편집부
  • 승인 2020.07.21 2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감성을 꾹꾹 눌러 담은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푸조의 순수전기차가 국내 출시를 알렸다.

 

푸조 공식 수입사 한불모터스는 21일 감성비와 가성비를 앞세워 수입 콤팩트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는 뉴 푸조 e-208’ 출시를 알리고 본격적으로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뉴 푸조 e-208은 브랜드로써는 국내 처음 선보이는 전기차이며, 브랜드가 추구하는 업마켓 전략의 핵심모델이다. 올해 3월 유럽에서는 올해의 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매력적인 가격을 책정한 만큼 푸조는 가격을 우선 공개했다. 국내 출시 모델은 알뤼르, GT라인 두 가지 트림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4,100만원, 4,590만원이다. 정부의 저공해차 구매 보조금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지원되는 국고 보조금은 653만원, 여기에 지자체별로 지원되는 보조금을 더하면 2천만원대 가격표을 붙인다.

 

 

뉴 푸조 e-208은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6.5kg.m를 발휘한다. 노멀, 에코, 스포츠, 그리고 회생제동 시스템을 활성화하는 제동모드를 갖췄으며, 50kWh 배터리를 탑재해 완충시 244km(국내 인증 기준, WLTP 기준 최장 340km) 주행이 가능하다. 100kW 출력의 급속 충전기 기준으로 80%까지 충전하는 데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뉴 푸조 e-208PSA 그룹의 차세대 공용화 플랫폼 CMP의 전기차 버전인 e-CMP 플랫폼을 적용했다. 무게는 30kg 정도가 가벼워졌다. CMP 플랫폼은 가솔린과 디젤, PHEV, EV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에 맞춰 레이아웃을 변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뉴 푸조 e-208의 크기는 4,055mm로 기존 모델 대비 90mm 길어졌고 너비는 1,745mm5mm가 늘어났다. 높이는 1,435mm25mm 낮아져 더욱 다이내믹한 비율을 완성했다.

 

외관 디자인에서 전기차만의 차별점은 많지 않다. 체급 대비 큰 17인치 알로이 휠(GT라인 기준)을 적용했으며 차체와 동일한 색상을 반영한 전기차 전용 전면 그릴과 보는 각도에 따라 초록색과 파란색으로 보이는 전기차 전용 푸조 라이언 엠블럼, 그리고 C필러에 전기차 전용 모노그램이 추가됐다.

 

 

내부는 푸조의 최신 모델과 마찬가지로 3D 아이콕핏이 장착됐으며, 3D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가 처음으로 적용됐다. 토글 센터페시아 버튼들, 스마트폰 무선 충전 장치,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가 기본이다.

 

GT라인에는 앰비언트 라이트, 실내 LED 조명, 프레임리스 룸미러, 하프레더 시트가 추가 적용된다. 더불어 론칭 기념으로 구매 고객에게는 고급 알칸타라 시트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차급 및 가격에 비해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대거 적용됐다.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제한 속도 인식 및 권장 속도 표시, 운전자 주의 경고 기능, 그리고 후방카메라와 파킹 센서가 기본 적용됐다.

 

여기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톱앤고, 차선 중앙 유지, 오토 하이빔 어시스트, 액티브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시스템이 GT라인에 더해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